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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당진해변유채꽃하프마라톤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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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희 댓글 0건 조회 1,196회 작성일 05-04-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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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거리 : 21KM
훈련시간 : 1시간 24분
훈련방법 : 대회참가


아침에 기분좋게 눈을 떠야 하는데, 어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서 많이 피곤했는지 눈이 떠지지가 않는다. 재촉하는 아내에게 10분만 더 자자.. 간신히 눈을 부벼 뜨고는 아내가 차려준 아침을 대충 먹고는 달리기하러갈 준비를 한다. 오늘은 하프 마라톤이고 특별하게 좋은 기록으로 달린다기 보다는 지난주의 언덕훈련에 대한 다리 근육들의 느낌도 테스트 하고 내일부터 실시할 스피드 훈련에 대한 몸상태도 만들 겸 해서 부담없이 달리자고 생각을 하고 훈련 겸 해서 대회에 참가..

회사마라톤 동호회의 총무를 맞고 있다보니 아침부터 챙길것이 많다. 이것 저것 부랴부랴 챙기고 아내와 아이들은 5KM에 참가하므로 배번호 달고 이것 저것 그냥 바쁘기만 하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주최측에서 준비해준 천막에는 다른 동호회사람들은 많이 참가했는데, 회사사람들은 집이 가까워서 인지 나타날 생각들이 없다. 아무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가장 지각을 많이 하는 것이 옛날부터 있던 일이라 기다려 본다.

가볍게 대회장 주변에서 워밍업을 하고는 짧은 스트라이즈를 해보지만 힘이 별로 안난다. 날씨도 더운것 같고 컨디션도 별루고 그래도 대회이므로 최선을 다 하자는 생각으로 스트레칭도 꼼꼼히 실시해 본다. 대회출발지점을 어슬렁거리다. 스즈끼마도까선수를 보았다. 인사를 하고 악수도 한번하고 오늘 선수의 기를 받았으니 아무래도 잘 달리겠다. ㅎㅎㅎ

초반부터 선두그룹이 힘차게 앞으로 치고 나가고 내딴에도 최선을 다하고 밝아보지만 역시나 역부족 처음 속도가 벅차고 호흡이 한참 차고 오르더니 안되겠다 싶어 조금 낮추니 달릴만 하다. 아직도 스피드에 대한 부족함이 많다.. 한참을 달리다 오늘의 달리기 파트너를 만났다. 천안의 이정숙선수다. 과거에 선수경험이 있지만 지금은 천안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다..

이정숙 선수와 이런 저런 이야기 스피드에 대한 보완점등을 물어보면서 즐겁게 달렸다. 혼자서 달리는 것 보다 같이 호흡을 맞춰서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달리는 맛이 색다르다. 앞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심상치 않지만 그런대로 달릴만 하다. 반환점에서 시간을 체크해보니 정확히 42분이다.

전체순위 12등으로 돌고 있다. 선두권은 무지 빠른 속도로 몇 KM 차이가 난다. 모두들 잘 달린다. 이정숙선수와 계속해서 페이스를 맞추어서 달리다. 18KM 지점에서 속도가 점점 쳐진다. 이정숙선수에게 먼저 가라고 하고는 부리나케 쫒아보지만 한템포가 빠르다. 지난주의 과훈련으로 인해 후반 힘이 떨어진 것인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하프코스라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골인.. 기록은 내가 처음 생각했던대로 나왔다. 1시간24분대.. 좋은 연습달리기를 하였다는 생각이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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