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I-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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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2건 조회 770회 작성일 09-01-08 10:31본문
- 1/08(목) 목동 수련관 37분 2초 (07:50 - 08:27:02)
- 8km / 4'38"/km / 12.96km/h / 아식스 TQ50Y
동네 아줌마들끼리 모여 방학인 애들 데리고 중미산으로
떠난 집안이 썰렁하다. 라면에 밥 말아먹고 산사처럼 고요한
저녁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캔맥주 먹으면서 지난 밤은 늦은
시간까지 청승을 떨었다.
알람은 세개를 설정하여 놓았는데 최후의 보루 마지막 시간의
알람만 징징거림으로 들려온다. 부리나케 출근을 서둘러서
목동 직장인근 수련관에 도착하였다.
사는게 항상 조금 모자란 아쉬움 투성이이지만 내 생활의
아침 달리기도 거리가 조금 모자란다. 10분만 서두르면
10키로를 채울 수 있는데.
신형밀도 자리가 없어 구형 뻑뻑한 밀에 1키로 런후 자리가
난 신형 밀로 갈아타 마음을 비우고 무념무상으로 땀을 흘린
시간을 보냈다.
- 12㎞/h : 1㎞
- 13㎞/h : 5㎞
- 14㎞/h : 2㎞
오늘도 아침운동을 할 수 있게 하여준 내 주위의 모든 환경과
나의 의지와 행동에 감사한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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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그 좋은 찬스를 그냥 보내다니.....
아깝다 아까워~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습관을 바꾼다는게
가장 어려운게 아닐까 해요
그래도 열심히 밀에서 달릴 수
있는 습관하나 제대로 가지고 있으니
훌륭한것 입니다
노영기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