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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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이섭 댓글 4건 조회 861회 작성일 09-01-08 01:57본문
체중:50kg
심박수:48/m
컨디션: 보통
거리: 약11km 400*6 200*6 조깅 7km
그동안 빡시게 들이 대서 그런가
오늘 운동장에서 400인터벌 하는데
운동장에 처음 가서 클럽회원들 따라 다닐때 보다
아직 숨이차고 버겁지만 꽁무니 에서나마 따라 붙을 수가 있엇다
오늘은 시계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내가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회원들 이야기로는
쭈구리~~
400m 83, 82, 79, 81, 암튼 84초는 넘지 않은것 같다
이정도면 내게는 꿈같은 속도~~~
물론 짧은 거리라 수월할 수도 있지만 내겐 고무적이다.
지난해말 검진결과 재검이란다
오늘 인천의료원에 가서 확인 해보니 간수치가 높게
나오고 콜레스테롤 수치 높구~ 헉!!!!
아침 일어나 심박수 좋구, 체중좋구,
일주일 사이에 1.5kg 이나
빠지고 운동장에서 기분좋게 훈련 마치고
룰루 랄라 였는데 한마디로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
담당하시는 선생님
말씀 절대 술은 안되고
고기 줄이고 정기적으로 운동 해야 합니다.
네~ ㅋㅋㅋㅋ
이게 뭔가 나참~~
년초 부터 이거 완전히 기가 죽네
그래 시키는 데로 해보자
밑질거야 없겟지
그나마 검진결과 라도 확인 할 수 있는 오늘 하루
내게 생활태도를 바꿀수 있는 기회로 고맙게
받아 들이고 감사하게 생각 하자!!!!
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간에는 알콜도 안좋지만 피로도 적이라고 하던데...
술은 뚝 끊으시고, 운동량도 쬐끔만 줄이세요~
249, 239보다 건강이 최곱니다.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간수치 GPT GOT 보통사람 10(20)~50(60)사이인데 피로가 누적, 스트레스,
과음(폭음)..등으로 인한 수치가 높아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병원 검진시 100전후 이때 피로감을 현격하게 느끼고 밥맛없구 시도 때도
없이 졸리운 현상이 동반되고 잠자리(요)에 땀도 흥건하게 배기도 한답니다.
제가 급성으로 간 땜시 수치가 1,500~2,000까지 갔었거든요. 병원에 한 달
정도 입원하였었구요. 그 때는 이제 죽는구나 아찔했었구요.
제 경험으로는 휴식이 최고입니다. 영양가 있는거 섭취도 물론 중요하구요.
일시적인 현상이면 수치는 자연히 내려옵니다. 가능하면 휴식시간을 많이
취하세요. 검진당시 컨디션이 안좋았을 겁니다. 작금의 형님 몸상태와
운동량을 볼 때 전혀 염려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재검하면 수치가 내려와
있을 겁니다.이상 주워들은 돌팔이 영기동상 이었습니다. 이섭 형님 힘!!!
이상남님의 댓글
이상남 작성일
허허. 체중이 그새 2킬로 그램이나
감량했네 그려.
무시무시한 집념이군
50킬로 그램이면 새털처럼 날아다니겠구먼.
이제 게임은 하나마나지 않겠어?
나는 59킬로 그램이니 아무리해도 승산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방심은 하지말게나.
전력상으로나 훈련양으로 보나 어느모로 봐도 벗을
따라잡을 기량이 아직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강화민국대 탐라국의 자존심대결이니 내도 최선을
다해 한번 힘으로 밀어부쳐볼것이니...
심용섭님의 댓글
심용섭 작성일
인사철 송별식등으로
요즘은 주중에는 겨우 1회
시간내서 조금 달려보는데 그치고
주말에나 나름대로 몰아치기 연습으로 때우는데
언제나 끊임없이 달리는 우리방 식구들이 부럽다.
하지만 한편으론
내게 쉴시간을 많이 주는 것도
다행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하니 ..그것참
언제나 연습은 좀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것도 내환경에서는 최선이니
대회참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한번의 완주 기록이 탄생함에 감사한다.
언제나 부족한 나는 뒷전에서
친구들이 달리기에 너무 몰입하는 건 아닌지 걱정만 한다.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변명을 항상 마음에 달고 회피하면서
그나마 여기에 올때마다 " 나도 연습좀해야지" 하는 다짐은 생겨서 좋다
그래 그래 아무리 기록도 우선이지만
"건강하기 위해서" 라는 전제는 앞세우고 갔으면
힘들면 조금은 쉬어가며, 보충해가며 운동했으면
오늘 친구!! 너무 긴말로 횡설 수설하다 떠나네 언제나 게으른 내가 말일세..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