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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폭팔!.... 인간이 되자~황의석! 10km 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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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816회 작성일 18-01-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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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일 훈련일지
스트레칭 20분
주민센타10km 조깅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150회/팔굽혀펴기30회/누워피치300회/팔치기700회/철봉하복근20회/레그레이즈100회
체중: 76kg

인내심이 한계에 폭발하고말았습니다...ㅠ

아침부터 제스탭은 상당히경쾌합니다. 한송이 장미에~ 꽃씨를뿌려~~


록키발보아의 스탭을 연상케하듯 서부역 계단을 타박타박 내려가는 제모습에 지긋이 미소를 지어봅니다.


흠 100회클럽에 드디어 백형의 완주기록이 올려져있군요..


같은 천안분이지만 무섭네요 ㄷㄷ 7번째만에 서브3라... 천안에 엄청난 사람들이 많네여 ㄷㄷ


아침까지는 그럭저럭 넘겼습니다. 상당히 저도 기분이좋았고요 밥도 맛나게 씨래기밥 잘먹었는데요..ㅠㅠ


문제는 1시부터 몸이 노곤한게... 영 일이 잡히질않습니다. 요근래 새벽1시에 잠을 자서 그런가 너무 피곤합니다.


주말에 잠을 몰아자려고 애쓰고있는데... 결국 사고가 터지고말았습니다.


먼가 꺼림찍하다 싶지만... 조립을 완성하고 컨베이어 버튼을 눌렀습니다.


아뿔싸... 8번째... 불량이 나왔답니다.


처음엔 연결관을 꽃지못해서 물이흘렀고 둘째는 피스 안박음 셋째는 선정리 미흡...


세번째 분명히 온수선하고 액상펌프?선을 3가지제외하고 사진까지 찍고 다 정비를 해서 올린건데... ㅠㅠ


죄송합니다를 연거푸 날렸지만... 최대리님의 화가 끝까지 올라.. 저도모르게 언성이 높아져 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ㅠㅠ


결국 부장님소환... 면담후... 많은 얘기를 듣게됩니다.


예전 원&원 다녔을땐.. 성진이형이 있어서 그나마 버텼었는데 그형이 나간후.. 도저히 갈굼에 시달렸고..


각자 맡은 일이있는데.. 그걸 떠미루면되느냐... 어디가서든 빨리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늦어도 한대 정확하게 물품이 나와야 되는거라며

신중해야 된다는 뭐그런얘기였습니다.(ㅠㅠ 죄송해요 ㅠㅠ)


사실 사고가난이후 mri엔 이상이없다지만.. 후유증인지 강박증때문에 기억력저하가 심합니다.


겨우 최대리님과 면담후 사건은 일단락됬습니다.


요즘들어 최저시급도 오르고 임금협상이 된다어쩐다 말들이 많고.. 퇴직금문제도그렇고.. 일용직하지말고.. 뭘배울까도 생각하는데..


가족들은 죄다 아프지.. 고민이 이만저만아니었는데..


그래도 이왕들어온회사 정말 트러블없이 오래다니고 싶습니다.


어차피 이런곳에서도 못버티면 더이상 나락으로 떨어질것 같아 .. 게다가 다른회사는 연차가있다쳐도 내가 병원다닐 여건이 될만한 회사도 없을터이고..


아무튼 오늘 자기전에 조금더 복습을 해야겠네여..


페이스는 살아나기시작합니다... 참 이상한일입니다. 저에겐 징크스가 하나있는데요..


가족들과 불화 특히 어머니와 싸운날 그렇게 운동이 잘됩니다. 피로도 풀리는듯싶구요... 마치 어머니가 화풀이 대상이라도 된듯한 ㄷㄷㄷ


근데 어머니랑 또 사이가 좋으면 희안하게 운동이 안되고 피로가 쌓이더군요... 참 이일을 어이해야될지..


혈압도 높으신데 매일 잔소리가 듣기싫어서 저도 마음에도 없는 말만 내뱉네여 후...ㅠㅠㅠ


암튼 건강하세여 아프지마시고요... 에휴


아... 전설의 러너 리스트 여성분 2명은 정해졌습니다.


정미영 이모님과 이정숙 선배님입니다.


정미영누님은 아침마당에 나오신 인물로.. 100회클럽와서 황장군이 울고불고 오매불망 전화기붙잡고 면담한 어머니 같은분이시구요..


이정숙 선배는 제가 천마클 들어가서 처음으로 마라톤전철을 밟고싶은 제최대 우상입니다.


어차피 여성분은 저와 딱히 만날 메리트가 없을것같아서... 2분을 전설의 러너리스트에 올릴예정입니다. ㅋㅋㅋ


아... 오늘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하는날이라.. 목요장터에서 큰맘먹고 아버지께 2만원 빌려서(저번주에 내가 짜장면샀으니 ㅋ)
곱창 막창 구이를 사먹었습니다.(달강정 아주머니께서 장사하시던 장소)


장사꾼이 저랑 같은 동년배에 조금 어리거나 1~2살 나이가많은데 어떻게 오는 손님이 주문을 해놓으면 50분뒤에오세여 25분뒤에오세요


머리가 좋나봅니다. 참부럽네요... 오늘 2만원짜리 곱막구이 사서 쐬주에 한잔하려고했는데.. 집에오니깐 어제그렇게 싸웠는데도


어머니께서 빨래 다해놓으시고 가시고... 제육볶음에 계란말이를 얹어주셨네여...


오늘 아주 진수성찬에 밥3공기 그자리서 해치웠습니다.


밥먹으면서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오늘 소개된직업은 금괴를 만드는사람들이더군요


200kg짜리 무게의 금괴를 나무 지랫대를 만들어서 4분이서 옮기고 설치하고...


저렇게 힘든일을 묵묵히 20~30년 해오신 아버지 세대들을 보면 오늘의 저의 행동은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네여...


해볼껍니다. 사람이 노력해서 안되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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