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자세가속훈련 5회 > 달리기일지 new~

- 장소 : 센터
- 시간 : 55분 (09:30 - 10:25:00)
- 거리 : 11km
- 종류 : 빌드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 운동화 : 카타나1




오늘은 15KM 자세가속훈련으로 종합운동장 트랙을 가야하는데,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장마도 아닌 것이 어제부터 줄기차게
내린다. 덕분에 요즘 갑자기 후더지근한 날씨가 풀려서 시원하다.

비를 맞고 달리기에는 지난밤의 천둥번개가 무서워서 운동장을
못가고 센터로 이동을 한다. 워밍업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몸을 최대한 풀어본다. 요 근래 허벅지와 다리 근육들이 푸석
푸석 거리는 느낌으로 파워가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천천히 조깅으로 30분간 워밍업을 하고는 속도를 16.1~16.5까지
으로 올리고 500M 가속훈련을 5회 실시하는데, 실내가 너무 후덥
지근하여 처음에는 힘이 들더니 차츰 속도에 적응을 하고는 밸트를
제대로 밀어차고 있다.

가슴을 올리고 팔은 최대한 힘을 뺀 상태에서 툭툭치고, 발목을
이용하여 지렛대처럼 밀어차고 달리기는 다리로 달리는 것 보다
몸으로 달리다는 느낌이 더 난다.

목표한 자세가속훈련이 끝나니 훈련의욕이 뚝 떨어져 11KM에서
오늘의 훈련을 쫑냄... 땀 때문에 야외보다 실내 달리기가 더 힘들다..


스트레칭 및 유연체조 20분

5.0KM 워밍업 조깅(10.0 ~ 13.0KM/HR)
5.0KM 500M 가속훈련 5회(16.1 ~ 16.5KM/HR)
1.0KM 쿨다운 조깅

스트레칭은 생략하고 바로 사우나 냉탕으로 풍덩...

체중 : 67.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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