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운동장(10,000m 조깅) > 달리기일지

일시:2008년11월03일 05시00~

컨디션:불량

체중:51.4kg

거리:10,000m



어제 게임의 후유증으로 심신이 패닉 상태?

어제의 결과(02:53'51") 한마디로 만족하지 못한다

속도를 내려고 하면 근육경련의 조짐이 보이는 것은 그이상의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지난해 에는 일주일 전에 사력을 다해서 질주 했던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올해에는 일주일 전에 설렁 설렁 달린것이

어제 레이스에서 제대로 힘을쓰려고 하면 다리에 경련을 불러 오게 한것 같다



어제 게임을 교훈삼아 착실히 나와의 약속을 지켜 나간다면

내년 봄에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할수 있으리라 굳게 믿고

기록 갱신에 다시 한번 도전 해볼 것이다



혹자는 말했다

도전이 아름다운 이유는 성패를 떠나 도전 하는

그 자체가 삶에대한 열정과 진실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



걷기라도 하자 맘먹고 운동장에 나왔는데

그렇게 많던 달림이 들은 대여섯명

뿐이 안보이고 오류여고 선수 들이 조깅을 한다

살글 살금 두바퀴 돌다가 꽁무니를 따라서 가볍게 10,000m 조깅 완료했다.



아침 기온은 푹한데 10km나 달렸는데도 땀한방울 나지 않는다

뭔가 문제가 있는것인지 몸에 열기가 퍼지기 전에 달리기를 멈추었는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어제 전력주 하고도

컨디션만 다운되었을뿐 부상없이 건강하게 아침 운동을 할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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