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29)
작성일 08-02-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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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영기 조회 2,138회 댓글 0건본문
- 02/23(토) 사능천변 17분 52초 (10:00 - 10:17:52)
- 3.4km / 5'15"/km / 11.42km/h / 아식스 TJR311(BK)
운동화를 신고 나설 수 있는 마음을 실행에 올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오늘 하루를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것이다.
빡세게 뛰건 느슨하게 뛰건 간에
장거리를 뛰건 적은거리를 뛰건 간에
일단 정신자세는 된 것이다.
아침나절 농장의 개소리는 너무나 시끄러웠는데
개들 입장에서는 살아있다는 아우성의 몸짓이리라.
공장 건물에 풀어놓은 한마리와 묶어놓은 한 마리도
덩달아서 짖어대는 정신없는 아침이다.
조용함을 만끽하려면 천마산 임도로 가야 한다.
사능천변을 한 바퀴 간단히 돌았다.
몸과 다리는 많이 무거웠다.
- 1.7㎞: 09'11"
- 1.7㎞: 08'41"
천변 물을 따라 겨울은 졸졸졸 흘러가고 있었다.
2월을 보내기 아쉬운 공기는 강한 바람으로 응수하여
손끝까지 얼얼하였다. 여유있는 아침 시작이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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