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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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기 댓글 0건 조회 2,198회 작성일 08-01-20 01:02본문
- 01/20(일) 사능천변 52분 7초 (08:10 - 09:02:07)
- 10.2km / 5'07"/km / 11.74km/h / 아식스 TQ50Y
천마산 임도, 망우산 공원, 홍유릉 산책로, 사능천변 중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장 가까운 집앞 천변으로
핸들을 돌렸다. 아무래도 경치와 주로환경은 별루지만
뛰고나서 휴일 시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
뿌연 아침이다. 천은 흘러가는 물이 돌과 함께 얼어 있었고
그래도 일부 녹은 곳에서는 흘러가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묵직한 다리근육과 풀리지 않은 몸이 경쾌하지는 않다.
몇일째 컨디션이 안좋은 몸 상태라 무리할 생각은 없어
발검음이 가는대로 내버려 두었다. 잔 기침이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였는데 숨을 들이쉴 때마다 마스크가 코 주위로
붙어와서 호흡이 원활하지가 않았다.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이 조금은 있었지만 춥게는 느껴지지
않는 날씨이다. 시설공단은 축산농가 보상하라는 프랭카드도
보인다. 덤프 공사 차량이 먼지를 일으키며 흙을 담아
나르고 있어 역시 주로 뛰는 환경이 안좋다. 창고형 공장
에서 기르는 개는 오늘은 묶여 있어서 달려들지 않았다.
- 1.7㎞: 09'26
- 1.7㎞: 09'08"
- 1.7㎞: 08'46"
- 1.7㎞: 08'32
- 1.7㎞: 08'22"
- 1.7㎞: 07'53"
두바퀴째 부터 런닝복 속에서 땀이 나고 기분도 업되어 졌다.
동녘의 태양은 구름에 가려 희미하게 백봉산위로 나오고 있다.
세차와 이발을 한다음 활기찬 일요일 아침을 시작하였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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