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달리기(F-70) > 달리기일지

- 5/10(수) 휘트니스클럽 21분 39초 (19:00 - 19:21:39)
- 5km (페이스 : 4'20"/km, 속도: 13.86km/h)

컨디션은 4월에 비하여 많이 좋아졌다.
퇴근후에도 뛰러 가고 싶다는 마음이 발동하고.

새로 어제부터 등록한 클럽에 주인장은
이름까지 기억하며 따뜻하게 반겨준다.
테헤란대로 옆 빌딩이라 그런지 아줌니들의
재잘거림도 없는 좋은 분위기이다.

- 2㎞ : 13㎞/h
- 2㎞ : 14㎞/h
- 1㎞ : 15㎞/h

생일 선물로 받은 새 신발을 신고
간만에 꾹 눌러 15를 밟아 보았다.
이 느낌 - 조금의 숨 몰아쉼이 좋다.

여덜시 약속의 만남에
시원하게 생맥주 들이붇고 귀가하였다.
여름으로 치닫고 있는 봄의 밤공기가
술기운 탓인지 황홀하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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