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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허리디스크와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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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세현 댓글 2건 조회 3,469회 작성일 13-07-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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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부터 시작된 오른쪽 다리의 통증...
아침에  일어나 옷을 갈아입으려 허리를 굽히면
너무 아파서 비명소리가 났다. 
 
결국 양손으로 양말을 갈아신지 못해... 한손으로 엉거주춤...
운전할 때도 다리가 너무 아파...고통스러웠다.
 
동네 정형외과와 한의원에 갔더니...허리디스크란다.
처방이란 것이...물리치료와 통증완화 약들...(약은 지어먹지 않았다)
 
우리 몸은 원상으로 복귀하려는 속성(복원력?)이 있다는 믿음으로
세월의 힘에 의지하기로 했다.
 
그러다..좀 더 악화되면 전문병원으로 갈 요량이었던 것이다.
그러길...석달째...
 
어제...오늘...한강에 가서 조금만 뛰어보았다...(약 8km)
이상하게 뛸 때는 통증이 별로 없는 데...뛰고나면 피로감은 더 세게 남는다.
 
언제쯤이면...나도 대회에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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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원인규명이 안되긴 했지만...
아무래도 그놈 때문인 것같아요~

염려해주어 고마워요~~

허남헌님의 댓글

허남헌 작성일

형님!
그런 일이 있었군요.
무리하지 마시고 살 살 달려 주세요.
건강하려고 하는 마라톤인데
그로 인해 건강해지지 못한다면 그만 둬야 하거든요.
항상 문제는 욕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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