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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통증을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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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 댓글 2건 조회 2,356회 작성일 14-02-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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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24 (월)

- 장소 : 휘트니스
- 시간 : 1시간 20분 (07:45 - 09:05:00)
- 거리 : 17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4'42"/km
- 속도 : 12.75km/h
- 운동화 : 아디제로 프로

오늘 새벽 시장에 갈려고
어제 오후 2시쯤
은행 시디기에서 10만원을 빼왔다.
이런저런 일들을 바쁘게 마치고 저녁8시 반쯤
어쩌다 지갑을 열어보니 아~~아
아뿔사 시디기에서 돈은 그냥 놔두고 카드만 빼왔네ㅎㅎ
그곳에 다시 가보나마나 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잔차 타고 급하게 가봤다.
기계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 가동중이다.

아깝지만 포기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옆에 전화가가 걸려있는게 보인다.

콜센타
일요일인데 전화를 받을려나
신호가 몇번 울리더니 받는다.

여차저차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얼마나 당황했냐며 위로를 하며 친절하게도 안내를 한다
내일 아침 담당자가 확인 해보고 전화를 할꺼라며 기다리라고 한다.

오늘아침 은행에서 문자가 왔다
자동화기 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10만원 입금
잘못은 내가 했는데ㅎㅎ

★
어제 첼린지 대회는 망쳤다

전전주 고구려대회를 마치고 귀가 할려고 자전거를 타는 순간
왼쪽 종아리에서 쥐가나 아파 죽는줄 알았다.
쥐가났던 종아리가
주중 훈련때마다 조금씩 통증이 있었지만 부상은 아닐꺼라 무시했다.

그런데 그게
첼린지 대회때 15km정도 부터 종아리에서 통증이 시작되더니
22km
종아리가 터질것 같아 도저히 달릴수가 없다. 스톱

★
오늘
운동장으로 가고 싶지만
종아리가 신경쓰여 헬스로 갔다
6에서 시작 8에서 달리는데 5분을 넘기기도 쉽지 않을듯
종아리 통증은 여전하다.

요즘 페이스도 뚝 떨어지고
동마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걱정되네...

한참을 달리다 보니 통증이 점점 사그라 든다.
그래도 속도는 11 ~ 12km/h 이상 올리지 않고 조심조심

50분 이후로는 13 ~ 14km/h 로 마무리 했다

※
종아리 통증은 내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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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14-02-25 13:27

첼린저 땀만 흘리고 얻은것은 !
수고 많았습니다
과감한 포기가 때론 필요 함을 느낀대회로......
동아에서 보상 받으세요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14-02-25 12:58

ATM기계는 알정시간동안-약1분여- 돈 안꺼내가면 자동으로 닫히고 사용중지가 되기때문에 잠시 열려있는동안
누가 꺼내가지 않으면 쉽게 찾을수 있을걸~ 난 두고온것도 잊었는데 은행에서 전화와서 찾은적 있거든 ^^
죽는소리해도 17키로나 뛸수 있으면 괜찮은가보네. 난 당분간 휴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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