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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마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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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 댓글 3건 조회 2,422회 작성일 14-03-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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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3.20 (목) 흐림

- 장소 : 휘트니스
- 시간 : 33분 (08:05 - 08:38:00)
- 거리 : 7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4'43"/km
- 속도 : 12.73km/h
- 운동화 : 아식스 타사제펜
- 체중 : 훈련훈 68.3kg

2001.10.21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10km 57'17

hlaf 2:35:19

30km 3:53:40

gun time 5:54:30

7695명 중 7426등

한발짝도 달려보지 않다가
춘천마라톤을 접수 한다는 소식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
먼저 시작한 친구가 있어서 어느정도 관심이 있던 터라 망설임도 없이
은행으로 달려가 질러버렸다.(그때는 은행에서 접수)
처음 시작은 아파트 주변도로 한블럭..

한달 정도 연습중에 여기저기 고장나는 바람에
외과 신세 지느라 그나마 저대로 연습도 못하고
첫 출전한 풀코스 마라톤대회...

그날도 무릎에 붕대를 감고 나갔는데
9.5km지점에서 엥꼬됐다.
이후로 걸어서 완주..
같이 갔던 친구부부 6시간 가까이 걱정하며 기다리게 해서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집앞에 주차하고 1층 현관까지 걸어 들어가는데
30분은 걸렸다....

이후로
이번 동마가 두번째로 근육통이 심한것 같다.
아직도 앉았다 일어설려면 뭐든 의지하고 일어나야 한다.
음식도 편식은 좋지 않듯이 운동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동마 이후 푹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결론은 다시 도전이다.

몇년전부터 이동 하기도 귀찮고 해서
서울대회만 고집했는데
올 가을에는 춘마 중마에서 썹쓰리에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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