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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뭐라꼬! 5살연하?! 오빠가 너무미안해 ㅠㅠㅠㅠ 18km회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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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1,035회 작성일 22-09-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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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계단운동(수곡초) 3set

신방18km(10km 걷기 +8km 뜀걸음)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윗몸일으키기 100회/레그레이즈50회/팔치기300회/누워피치100회

 

식단

아침: 초코볼4알

점심: 닭고기탕수육 된장국 김치

저녁: 닭볶음탕 밥1공기 막걸리2잔 김치전 고구마튀김

 

운동을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일단 오늘 100회마라톤대회에서 문자가날라왔는데, 정말죄송합니다. ㅠ

 

하필 날짜가 둘도없는 제 사촌여동생 결혼식과 겹쳐서 참석을 못하겠습니다.

 

그것도 그거니와, 제가요즘들어 체력이 예전같지가않습니다. 풀코스를 완주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너무 쉬었어 ㅠㅠ

 

오늘도 어끄제 서킷3세트뽑고 지금 이틀째 조깅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저도 이제 내일모레면 불혹(40대)입니다. ㅠ 이해들하셔라 ㅠㅠ

 

거기에다가 회사일이 연말이다보니 갑자기 몰리고 사람들도 퇴사자가있어서 부장님이 다음달 연차사용을 금하랍니다. ㅠㅠ

 

대회날짜를보니 일요일이더군요 어끄제 20km뛰고 오늘 하루 출근했는데 허벅지가 장난이아니게아프네요 ㅠ 

 

정말가고싶습니다. 저아시자나요 백령도 청산도 말도안되는지역들도 구토하면서 배탄놈입니다. ㅠ 

 

근데 잠실에서 새벽3시에일어나서 평창을 6시에뛴다는것도 힘들겠고.. 평창역에서 대회장까지 거리가 50km더군요...

 

나중에 운전실력늘던지 좀 자리잡고 주머니사정나아지면 꼭 참석하고싶습니다. 정말죄송스럽게됬습니다. ㅠㅠ

 

어쨋든 오늘은 하두아파서 계단운동 3set 뽑고 지금 주민센터가서10바퀴만걸으려다 너무땀이안나서 +10km 뛰려다 허벅지 근육통때문에 18km까지만뛰고 집에돌아오는길입니다.

 

시간이 새벽1시가다되가네요 ㅠㅠ 

 

 그나저나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일인데요 ㅠㅠ 세상에이런일이...

 

제가 마음에두고있는 그녀가 글씨나... 저보다 5살아래 30살밖에안된 동생이라네요 ㅠㅠ;; 

 

여지껏 누난줄알고 어려워했었는데... 어쩐지 제가 인사해도 90도로 허리굽히고 인사하고;;; 뭐가이상하긴이상했어요

 

제가 이회사 동안녀이신 품질누나가 결혼하신 40세 라셔서 그누나랑 그녀가 말을 놓고 지내길래 전 동갑인줄알았죠 ㅠㅠ

 

아정말 동생한테 오빠가 큰실수했네요... 여자혼자일하는 라인가서 정수기 물쳐먹고;;; 계속 쳐다보고 ㅠㅠㅠ 미친넘 ;;;

 

아니 몇달전 퇴사한 50대누나가 저한테 장난을 친거더라구요 ㅠㅠ(여기서 XX는 익명보장을위해... 욕이아닙니다. ㅡㅡ;)

 

같이일하는 러시안동생한테 "쟤맘에들어? 한번 대시해봐~" 그래놓고...(대시안했습니다. 25살 동생이에요 -_-;;;)

 

1호기에서 같은 일하는 누나가 그러시아동생보고 "XX야 애기많이아파? "하며 러시안동생이 며칠전부터 계속 결근을했는데, 그얘기를 듣고 -_-;;

 

그리고 그누나가 또 "너 XX한테 관심있지? 눈빛이수상해!  너부다 누나야,품질XX랑 입사동기야 관심꺼!" 그러더니 ㅡㅡ;; 알고봣더니 5살 연하동생..;;;


아, 진짜 별 생쇼를 다했네요.. 너무 첫눈에반한나머지.. 지식인에 누나들하고 친해지는법이뭐에요 라고 질문까지 올렸는데 ㅡㅡ;;

 

아~ 오늘부터 그녀에게 일절관심끄겠습니다. 단념!!!! 아우내가미쳤지, 오빠가 정말 미안해 ㅠㅠ

 

동생같은 아를... 한창 꽃피울나이에... 찝쩍댔으니;; 정말 죄송합니다. XX씨 

 

뭐그렇다고 누나였다해도 그럼안되죠...ㅠ

 

아지금까지 그럼 동생한테 제가먼저 인사한거네요 하하;;; 이런 ;;; 

 

어쩐지 되게 절어려워하더라구요 오빠니깐;; 것도 무섭게생긴 애가 자꾸 쳐다보고그러니깐

 

아니근데, 너무이뻐서 계속 눈이가요 ㅠㅠ 진심 말한마디 못붙였고요 몇번 눈만마주쳤을뿐이에요 ㅠㅠ(아진짜 오늘부터 관심끈다)

 

오늘도 어떻게서든 잊어보려고 일부러 차안에서만 대기탔는데, 하필 오늘도 같은라인에서 일했네요

 

제기계에서 오류나는거 도와줘서 "고마워요"했는데... 말을 안걸어주더군요 ㅠ 어쨋든 너무고마워요 동상 ㅠㅠ

 

황의석 오늘부로 머릿속에 "XX씨"는 잊어버리는거야? 할수잇지?~

 

일지를 마칩니다. 사랑엔 나이가없다지만, 아 이렇게 사랑이 끝나네요 ㅠ 이것도 사랑이라할수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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