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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춘천 예행연습 4번째 행선지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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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의석 댓글 0건 조회 509회 작성일 23-08-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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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몸이아파서 태안여행기를 올리질못했네요 오늘 군산다녀와서 같이한번올려봅니다.

 

현재 부여,서산,태안,논산,군산을 다녀왔는데요 부여만빼고 부여도 같나 기억이안나는데... 오는길 가는길이 전부똑같네요

 

부여빼고는 죄다 지방도로 국도를 이용했는데 논산까지는 차가 지나다니질않아서 초보운전인 저에게있어선 상당히 좋습니다.

 

역시 머리가 답답할땐 바닷가가촤고입니다.

 

예전에 태안하면 안면도를 다녀온기억이있긴한데, 안면도까진 더들어가야되고 오늘 다녀온곳은 "연포해수욕장"이라는 곳이더군요

 

사실 청산도 백령도에서 너무 고생을해서 서해바다는 다시는 가기싫었는데, 막상 다시찾으니 시간내서 잘온듯싶습니다.

 

일단저는 사람이 많건적건간에 혼자서 걸을수있는 해안길과 어느정도 뷰가나오는 포토라인만갖춰지면 어디든마다하지않고 다니는지라,

 

나름 만족스러웠네요

 

최근들어 달리기가 여간쉽지가않습니다. 어끄제보니깐 공원사랑 마라톤을 완주하신분이있으시던데 대단하세요~

 

이더운날 달리기가 됩니까? 엘리트도 달리기하나요? ㅎㅎ 더운날은 런닝머신뛸거같은데 ㅎㅎ

 

아~ 최근 3주가량을 달리기를 빼먹어서 지금 배가 보통 나온게아니고 10km가 55분에도 완주가안됩니다. ㅠㅠ

 

아~ 정말 큰일났네요. 이렇게가다간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고 날씨가 왜이렇게 덥나요... 이거 원 살수가없어요...

 

일단 멀리는왔는데 딱히 즐길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태안이 워낙작은동네라그런가, 

 

옷이라도가져왔으면 튜브를 하나사서 바다에 몸을 담그려했는데, 요즘 섭섭찮게 상어가 출몰한대서?! 너무무서워서 바다는 들어가지않기로했습니다. ㅠ 죽기싫어요ㅠ

 

집에있으면 시원하니좋긴한데, 뭔가 휴가가 아쉽고 바다에직접나오면 눈은즐거운데 여간돈도깨지고 피로가쌓여서 참,,,

 

휴가도 너무길면 그닥 좋지만은 않은것같습니다.

 

이먼데까지와서 뭐 추억하나남길거라도 없나하다가, 저멀리 바닷가에서 아주머니들이 뭘 자꾸 줍고있네요 빠께스에다가~

 

다름아닌 바지락? 조개?였습니다.

 

이조그만한곳에 조개가 나온다고? 얼른 낚시집에가서 호미와 빠께스를 구매합니다.

 

가게주인장어르신이 장화도 사야된다는데,, 13000원 너무 고가라서 안산다고 했네요 ㅠ(사면좋았을텐데 ㅠㅠ)

 

갯벌로 가봅니다. 아주머니께 "이거어떻게캐는겁니까"물어봤는데 일하시는데 귀찮으신지 알려주질않네요


저멀리 50대로 보이는 안경을끼신 아저씨한분이 옆에와서 알려줍니다.

 

호미로 흙을캐다보면 조개가 걸린다더군요... 물이고여있는곳을 캐보랍니다.

 

모내기를하듯 쪼그려앉아 호미질을 시작합니다. 첨엔 안나올듯하다가 열심히캐다보니 쪼그만한 조개들이 연신 캐지길시작합니다.

 

1~2개캐다보니깐 상당히재밌네요... 1박스를 가득채워서 칼국수를 끓여먹으려고 죽을 힘을 다해 캐보는데...

 

워낙 사람들이 캐가서그런가 아무리캐도 박스가 차질않습니다.

 

시간은거즘 1시를 가리키고 거즘 1시간30분을 매달렸나요? 절반도 못캤습니다.

 

하나둘씩 날이더워 사람들이 빠집니다.

 

중간에 어떤 꼬마아이가 한 10개정도 그리고 후에 어떤 외국인 40대여성분이 20개정도 저에게 조개를 캐주시네요 감사했습니다.

 

아이고 허리도아프고 배도고프고 정리하고 빠져나옵니다.

 

신발(슬리퍼 뒤끈이달린...)에 흙이묻어 어느칼국수집에 호수를 좀빌려 썻는데 아주머니가 자기네가게 물세나온다고 혀를 차시네요 ㅠㅠ

 

할수없이 아까 빠께스를 산 할아버지가게로갑니다.

 

할아버지께서 흔쾌히 수돗물을 허락하시네요 그런데 제바지락봉지를 보고 물을 받아가지않으면 조개가 다 죽어버린다고 민물을 받아오라네요 ㅠ

 

아 기껏 올라왔는데 화장실 수돗물은 안되냐니깐... 안된다하셔서 하는수없이 다시 갯벌로이동 ㅠㅠ

 

바닷물을하나받고 편의점에들렸는데(간식사러) 제조개봉지를 보시더니 그거 차에넣으면 다 죽는다고 얼음을사가라네요

 

2500원에 얼음한봉지까지사서 차에실었습니다.

 

집에도착후 아버지께 조개를 인도후 저는 집으로 무사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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