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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18일차]큰병만아니기를.....

작성일 23-09-1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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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의석 조회 4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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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 훈련일지
스트레칭20분
신방15km
스트레칭20분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아픈증상이 계속이어지고있는데... 아... 이어폰낄때랑 음식을 먹을때빼고는...

무슨병이 이리오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뛰는도중에도 눈이 자꾸감겨 목표였던 20km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마라톤이 그냥 뛰기만하면 되는건데... 아 인간의 수면욕망은 도저히 제어가 안되네요 ㅠ

눈을 뜨는순간 지옥입니다....

어제 유명한 영화 밀리언달러베이비를 재시청했는데... 아... 결말처럼 고통없이 죽어버렸으면 하는 바램도 적지않아 있었네요

용기가안날뿐이지...

고칠 약이 없다는게 참 한스러울뿐입니다....ㅠㅠ

어제 어떤기사에서 어느그룹 회장님께서 80도 안되신 나이에 별세하셨다던데...

참 그리돈이많은사람도 병마앞에선 무용지물이란게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오늘 어떤이가 그러던데... "마라톤 왜뛰세요?" 그게 재밌나요라고 질문을 던지셨는데...

아직은 그질문에 대답은... "아프니깐 뛰지요... "답변을했는데....

어찌보면 반은맞고 반은틀린대답일텐데요 말그대로 아프니깐 뛰는겁니다 ㅠ 그순간만큼은 고통이가시니깐...

참 내가생각해도 어이없는 대답이었던것같네요

남들이 비웃고 욕해도... 재밌으면 그만아닐까요?

어린시절 아버지가 처음으로 사주신 컴퓨터한대로 세상 다갖는 기분이었습니다

10~20대초반이 게임이 내인생의 최고의 축복?(참갖다붙일말도 이리없을까...ㅋ)이었다면 현재는 이달리기가 내인생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가 아닐까싶네요

머리가 죽는다쳐도? 달리기와함께하고 싶습니다

그정도 달리기가 좋네요

일지를마칩니다 고통뒤엔 늘 새로운희망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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