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약해졌어 ㅠ 15km회복주! > 달리기일지 new~

2월20일 훈련일지

운동장15km(10:07~11:27)

스트레칭20분

근력운동: 누워피치100회

식단

아침: 삶은계란2개+우유+사과1개

점심: 된장찌개+밥+용가리치킨20개

저녁: 라면or시리얼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어제 그냥자려고했는데... 하두 옛날통닭영상이 유튜브에올라와서...

먹고는싶은데 배달비는 아깝고... 인근가게가없는지라...

하는수없이 짜파게티에 파김치 왕만두3개를 야식으로먹고 잤습니다 먹고싶은게아니니 맛이 없더군요 ㅠ

오늘도 역시 10시경에 운동장으로향합니다

뒷목이 하두아파서 스트레칭은 생략하고 바로달리기시작합니다

아그전에... 주차를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는게 무슨치매증상마냥 한5분간 정처없이 아무것도 기억이안나는겁니다

후진기어를 넣지도않은상태에서 후진을 하고앉았고.. 차에 시동도 안끄고 내리고...

5분이 지나서야 정상으로돌아오던데...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알수가없었습니다 ㅠㅡㄴㆍ

어쨋든 운동장에갔는데 아뿔싸 또 가민을 안가져왔습니다 ㅠ

전광판시계가 한바퀴를돌무렵 10시07분을 가리킵니다

1시간30분은 뛰면 딱이겠네하고 달려줍니다

제가 요즘들어서...(회사다닐땐 멀쩡한데...) 점심을 막 아침10시경부터 미친듯이 배가고프고 저녁도 막 4시경만되면 허기지는게... 아 죽겠네요 뭐때문에 이런건지...

뛰는사람은 한 대여섯명 되는데 2명정도가 인터벌인지 가속주인지 상당히 빠른속도로 달려댑니다

어쨋건간에 저는묵묵히 달릴뿐입니다

그러다가 저멀리 여성 5~6명이 그룹을지어서 400트랙을뛰시던데...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학생인지... 알길이 없었네요

이시간에 뛰는사람들은 취준생들인가 자영업자인가...프리랜서인가...

암튼 저는 몸이좀 더 낫으면 일을할생각인지라... 그러려니했습니다

반대쪽에서 한20대로보이는 학생이 꾸준히 달리는데 멈출생각을안합니다

오기가생겨 그학생을이겨보려했으나 끝까지 달리기를 멈추질않아 하는수없이 러닝을 종료했습니다

모처럼 4일간 60km를 달렸네요 몸도 어느정도 가벼워진것같습니다

집에가려는데 아까 그 여성분들이 계단훈련을하시던것같은데...

원래 전 훈련이 끝나면 마무리조깅을 하던터라 주차해둔곳을 지나가려면 그분들을 거쳐야됩니다

2계단씩 그분들을 추월하며 계단을 오르는데..  조금 민망한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금 한 5~10km(본조깅10km)를 더추가해야 카로리를 태우는데...

이놈의 주민센터는 사람들이 나올생각을안해서 당분간 운동장을 다녀야겠습니다

일지를 마칩니다 치킨을 어제도먹었는데 또먹고싶으니... 미칠지경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