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강마50KM 달리기 연기 > 달리기일지 new~

훈련거리 : 10KM
훈련시간 : 44:40초
훈련방법 : 슬로조깅
몸무게 : 70.00KG
날씨 : 비


7월 17일은 강남마라톤에서 주최하는 50km달리기가 있어 금요일 저녁 나절에 방이동의 누나네집으로 온가족이 이동을 하였다. 서울로 올라오면서 라디오를 들으니 비가 많이와서 잠수교가 잠겼단다. 이러다 내일 대회를 할수 있을까 내심 걱정을 하였다.

서울에 올라와서 부랴부랴 강남마라톤클럽 홈피를 찾아봤다. 아니나 다를까 주최측에서 천재지변으로 인해 주로가 물에 잠겨서 대회를 운영할수 없어 부득이하게 대회를 연기한다고 한다. 장거리훈련연습 즐겁게 할려고 했는데 하늘이 도와주질 않는다.

이왕에 올라온 서울 그동안 마라톤 한다고 서울와서는 대회때문에 술한잔 같이 먹지 못하던 매형과 오랜만에 술잔을 돌렸다. 세상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해가면 먹는 술자리는 새벽3시까지 갔다. 새벽녁에 비가 엄청 내린다.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 잘됬다. 싶어서 아침에 늦잠을 잤다. 술을 거하게 먹어서 인지 머리는 띠옹!! 하지만 몸은 편안하다.

늦은 아침을 먹고는 온가족이 헤리포터를 볼려고 했으나 극장예매가 이미 끝나고 자리가 없어서 그것도 못하고 쇼핑이나 가자하고는 LG MART에 갔다. 왠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완전히 북새통이다. 점심메뉴로 제육볶음을 해주는데 누나의 음식에서는 어머니의 맛이 난다. 무지 맛있다.

오후 늦게 당진에 내려와 황토낚시터 코스로 가볍게 조깅실시
오랜만에 천천히 달려서 인지 훈련후에 기분이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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