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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마지막? 남산길

작성일 08-12-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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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이섭 조회 782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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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년12월14일 05시30분~
컨디션:보통
체중:52kg
거리:30km
기록:02:38'02"
6km 구간기록 35'11"/31'08"/31'47"/31'07"/28'47"

전날 초등학교 동창 송년회, 안마실 수 없어서
한두잔 한것이 새벽 기상하기에
무척 애를 먹었다

그러나 남은 한해 이런일 저런일로 계획잡은, 휴일 남산
훈련을 못한다면 적지 않이 후회를 할것 같아 강행......

숙취의 영향도 있겟 지만 혼자 하는 운동이라
능률이 전혀 나질 않는다
내심 4회전만 하리라 다짐하고 2회전 끝낼 즈음

도시철도공사 현철님을 만났는데
안녕하세요!!
오늘 몇키로나 달리세요?


얼덜결에 예! 30km요
지금 몇키로나 달렸는데요?
네! 이제 2회전 입니다...
허걱 이거 말을 잘못 했다

그러나 내뱉은 말 그래 말해 버린김에
좀 힘들 더라도 해보자...
계속 달리면서 마주 칠 텐데 저양반 말을 해놓,
사라 졌네 하는 소리 듣지는 말자.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 했는데
날이 밝아 오면서 시계를 보니 키로당 5분이 넘는다
허허~~

언덕훈련은 스피드에 목적이 있지 않고
근지구력 향상에 의미가 있는것, 그리고
오늘은 자세 교정에 더 많은 집중해 보자

자세를 많이 신경쓴다고 했지만
조금만 딴생각 하면 어느새 엉망 진창 .....
대책이 안선다 그러나 될때 까지 해 볼 참이다

휴일 신새벽 부터 달리기를 마치고 나니
하루가 정말 길다
편안하게 음악 감상 하고, 책읽고
정말 보람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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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만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만호
작성일

남산 언덕을 30km 이나...
숙취 해소에는 제격이지요.

힘이 많이 드셨을텐데 즐겁게
운동한다는 것이 달림이들에게는
행복인듯 합니다.

저도 토요일 과음으로 해장하러
일자산에 다녀왔습니다.

혼자하는 운동에 아직도 적응이
부족한데 언제쯤 편안해 질까요?
 

이상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상남
작성일

햐~ 독종 중에 최고독종이네.
한번 물리기만 하면 어떤 약도 안통하여
오직 즉사로 이르는 길만이....

언덕길을 무려 30킬로씩이나  가뿐히
달리다니 진짜 괴물이로다.

양발, 양손 다 들었네요.
금년이 다하는 년멸까지도
변함없이 부상없는 질주가 이어지기길
바란다네...

멀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멀티
작성일

아 아~~~
숙취엔 언덕훈련이 좋고
산으로 해장하러 가는군아....
힘!!

김순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순옥
작성일

그건 나도 마찬가지...
사업이랍시고 쬐그만 설계사무소를 하다보니
년말이라. 연일 마시고는 (참고로 주량은 맥주 2~3컵)
해장하러 저녁마다 남산 언덕훈련...
한남동쪽 가파른 언덕을 헐떡이며 오르다 보면 어느덧 ㅎㅎㅎㅎ
일지방 고수분들 반갑습니다.
일지 구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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