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 지속주 > 달리기일지 new~

2013.7.3 (수)

- 장소 : 잠실 보조경기장+헬스
- 시간 : 27분 30초 (07:30 - 07:57:30)
- 거리 : 7km
- 종류 : 기타런닝
- 페이스 : 3'56"/km
- 속도 : 15.27km/h
- 체중 : 훈련후 65.6kg



03시50분 기상

시장에 다녀와
가게에다 짐 퍼놓고 대충 할꺼 해놓고 운동장으로...
이런생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하고싶어 하는 일
예상치 못한 일들이 가끔^ 힘빠지게 만들때도 있지만
배짱과 용기에 스스로 대견스러울때도 있다.
이왕 시작한거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운동장....
8레인에서 순옥누님이 파워 워킹을 하고 계신다.
어제 트레드 밀에서 모처럼 빡쎄게 달려서 그런지
오늘은 영^^달리고 싶지가 않다.
핑게 김에
순옥누님 속도에 맞춰 수다 떨며 달리다 보니 69분ㅎㅎ
누님은 100분 정도
철인팀과 뉴턴팀 들은 열라 훈련 하고 있는데
놀다 나온것 같아서 좀 찜찜^^

헬스에 들러
경사밀에서 천천히 20분쯤 달리다가 속도를 조금씩 올렸더니
기계가 멈춰 버린다.
할수없이 평평한 밀로 옮겨 13 ~ 15.5km/h 로 7km (27'30")달리고 ....끝


※
내일훈련 : 에어로빅 조깅 80분 이상 (잠실 보조경기장)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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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가사의 의미는

고려장을 하려고 아들이 어머니에게 꽃구경하자고 한다.

꽃구경을 가자하는 아들의 등에 업혀 모른 척 집을 나서지만

속으로 눈물 삼키며 혼자 돌아 갈 아들이 깊은 산속에서 길이라도 잃을까봐
어머니를 업고 가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숲 길에 솔잎을 한웅큼씩 따서 흩뿌린다.


뭐할라고 그러냐고 따지는 아들에게 어머니는 말한다.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내려갈 길이 걱정이구나.

네가 길을 잃을까 걱정이구나.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아무말 없이

아들이 돌아갈 길을 잃을 까봐

솔가지를 계속 꺾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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