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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숙여 깊은 감사 드립니다.

작성일 04-03-1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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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창욱 조회 8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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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25분22초....

저의 첫 풀코스 기록입니다. 2001년 9월9일 충주대회장에서 설레는 마음과

긴장으로 몸을 풀고 있는데,곁에 파란 유니폼의 건장한 분들이 유유자적하게

웃으며 계셨습니다.

한눈에 고수라는 느낌이 들며 유니폼을 보니 "100회마라톤"이라고 써있더군요.

아! 그 유명한 마라톤동호회구나....

아무나 가입할수 없고,풀을 한번이상 완주해야만 가입이 되는 마라톤동호회

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그분들이 무척 존경스럽고 부러워 보였습니다.

첫 머리를 올린후 바로 100회에 가입하여, 얼마나 유니폼에 긍지를 가졌는지...

그래 이왕 좋아하는 마라톤을 할바에는 확실히 강한 동호회에서 평생 100번을

완주해보자.멋있잖아...

그렇게 한번 두번 완주하고,훈련에도 참가하면서,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방법등에 관해 많이 배우고, 그에 비례해 조금씩 조금씩 기록도 향상이 되고

나이,직업등을 떠나 마라토너로서 좋은분들을 많이 만나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렇게 훈련한 결과들이,이번 동아에서 서브-3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100회의 명예와 긍지를 올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것같아 흐믓합니다.

그동안 옆에서 많이 가르쳐주신 고문님, 회장님,큰형님,명섭이형,만영아우,

동욱아우,이섭이형,성만이형,그리고 나의 영원한 마라톤 친구 기설씨,용각이형

사부님들께 감사드리고,곁에서 챙겨주신 복석이형,세현이형,서구형,광신이형,

유환이형,이쁜 강원장님,정환이형,경삼이형,미모의진옥이누님,희숙이누님,

종호형님,갑규형님등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친형처럼 나를 좋아하는 우람한 광율이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100회 회원으로서 회의 명예와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운동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많은 격려와 힘을 주신 우리 100회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0회 100회 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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