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5일 정기모임 100회 여자회원님 전원 참석 바랍니다. > 자유게시판

1. 어느덧 두툼하게 입던 옷가지를 정리해야 할 자연의 섭리대로
이젠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회장님을 비롯한 사랑하는 100회 가족 여러분! 벌써
2004년 3월의 달력도 며칠이면 4월을 바라보는 마지막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월은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속어가 실감케 하구요.
흐르는 물을 잡을 수만 그 얼마나 좋을꼬......

2. 제가 마라톤 입문 당시 때만 해도 1998년 3월 동아마라톤 마스터스
여자 참가자 수는 17명이었으나 최근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라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관심과 마라톤이 그 어떤 운동이나 식이요법보다
크다는 것이 알려지고 실제 자신이 피부로 직접 느끼며 체험하면서 여성에게
인기가 더욱 높다고 보겠지요.

3. 생각으로는 저희 100회 여자회원에게도 매월 통신이나 게시를 통해
여자에게 좋은 마라톤 정보 교신 또는 다소 애로 사항이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을
참고하여 보다 더 가까이서 활력을 드렸어야 옳은줄 알고 있으나 여러 사정과
제가 너무 바쁜 관계로 여자회원에게 관심이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4. 현재로서는 2004년 년말까지 100회 목표 달성과, 금년 한해는 사실상 너무
바쁘고 시간이 여유치 못함을 말씀전하며 그러나 새로운 100회 여자회원님께
언제라도 본인의 도전욕과 창조적인 기회로 제공이 될 수 있다면 시간을 쪼개어
도움이 되고자 할 것 입니다.

5. 사실상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을 동시에 해결하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기에 그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집념으로 당당히 살아 왔노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라톤 열정이 단순이 달리는 대회 이기전에 비가오나 눈이오나 비바람
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 꿋꿋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모든 여성분과 후배님 들에
게 마라톤의 더욱 진력 할 수 있도록 본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였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후배님들이 열심히 따라 운동하며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먼훗날은 나의 흐뭇한 미소로 남겠지요...


6. 100회 정기모임은 나이 초월을 떠나 "달리는 친구 만나는 날"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달려 오세요. 이번 3월은 특히 이경두 회장님께서 명예로운 70회 완주
시상식에 많은 회원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고 축하를 드립시다!

여자회원에 강희숙님 벌써 30회?^^많이 축하드리고요! 최선희님도 벌써 20회?
많이 많이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마라톤 대회 빠지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그외 시상자 회원님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7. 마음은 100회, 몸은 멀리서, 참석못한 100회 멋있는 김동욱님과 그린넷마
황중창님을 대신하여 저희가 축하를 겸하오니 그리 너무 슬퍼하지 마오소서.^^


PS : 부부회원 사모님들의 떡 잔치도 준비 했습니다.
그럼 정기모임에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