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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마에서 모두 고생 하셨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작성일 03-10-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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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진 조회 1,676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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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sub-3대열에 좋은 기록으로 입성한 경기설님의 전언 대로 남춘천 중학교
주위를 이리 저리 찾아 다녀도 정통 닭갈비집 간판이 보이지 않고 주민에게 물어

보아도 아는 사람이 없어 이리 저리 또 찾아 다니다가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병 사먹고 홀로 쓸쓸히 차를 몰고 곧바로 귀경 하였습니다. 회원님들께 손전화 할려다

가 그냥 말았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을 7분 정도 경신 했는데도 그냥 허전한 기분이었어요. 이럴수록 더욱 자중하고 먼미래를 내다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머리

를 채웠습니다. 경기 출발 직전 물품보관소에 들르기전 입고 있던 100회 유니폼을 벗고 작년 춘마 유니폼에 배번을 옮겨 달고 바꿔 입었습니다. 그만큼 자신이 없었

고 근육에 힘이 없음을 느꼈습니다. 턱걸이 sub-3라도 달성하면 다행이라는 심정으로 경기 출발했습니다. 어쨌든 출발에서 골인까지 거의 일정한 속도로 달리게

되었고 생각보다 빠른 기록인 2:51:4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 했습니다. 힘은 아직도 남아 있었고 근육이 땡기는 곳도 없었습니다. 어쩌다 한번 조금 잘뛴 경

우에 걸린 경우 일지도 모르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욱 강한 주자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소양2교에서 하이파이브로 응원해준 남궁만영님 고마웠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배, 후배 회원님 축하 드리고 감사합니다.

이정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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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영주
작성일

이정진씨,좋은 기록으로 서브3 를 달성한 것을 축하합니다.2시간 51분.곧 40분대 의 고수가 될 것 같습니다.이정진씨,히이---임!!!

박세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세현
작성일

지난 수요일, 남산훈련때 보니, 스피드가 대단합디다.

비교대상이 물론 안되는 건 알고있지만,
내가 만일 거북이 속도라면, 이선배님은 날렵한 토끼 속도처럼 빠르더군요.

역시 연습때의 컨디션이 대회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나 봅니다.

무엇보다도, 개인 신기록 달성을 축하드림과 동시에,
100회에서 몇 명 안되는 논객(?)으로서 
기회있을때마다 기꺼이 정론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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