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리 토끼중 한마리를 잡은 용각이형 > 자유게시판

오늘 드디어 용각이형이 시상대에 올랐다.
제4회 서울울트라마라톤대회. 63.3km부분에서

장년부1등.형님 축하합니다. 기록은 대략 5시간7분정도(비공식)
용각이형은 그동안 네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려고 노력을 많이했다. 네마리토끼중 첫번째는
모든마라톤너에 꿈인 섭-3. 두번째 토끼는 마라톤대회에서의

입상이다. 세번째토끼는 100회달성. 네번째토끼는 울트라..
네마리토끼중 세번째와네번째는 시간이 해결 해준다.

100회는 내년가을 이면 달성하고 100회완주후 울트라에 전념하면 된다.
첫번째토끼와 두번째토끼가 문제였다.

용각이형의 라이벌 소병선이사님과 74회동률이다.
그런데 소이사님은 오늘 동아 경주에 참가한다

결국1회를 뒤지게된다. 횟수를 뒤지면서까지 입상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오늘 새벽3시30분 집을 출발 하기전 제집사람이 배웅하는
자리에서 형님은 오늘 트로피 못타면 마라톤안해하고

강한의지를 보였다. 용각이형이 가장 잡고 싶은 첫번째토끼만
남았다. 용각이형한테 그동안 첫번째 토끼를 잡을려면

최소한 3주이상은 대회출전을 하지말라야한다고 애기하고
만약 출전하더라도 3시간30분이후 뛰고 몸을 만들어야한다고

입이 아프도록 말을했다. 알았다고 하고는 대회나가서 3시간8분.
10분 뛰고와서는 막상 뛰면 그게않돼 한다.

그러면 형님은 평생 섭-3는 못하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고향인 공주에서의 실망과 전주 춘천에서의 실패..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이번 울트라대회의 출사표가
트로피 못타면 마라톤을 하지 않게다는것이다.

그만큼 강한의욕을 보였다. 섭-3는 내년 동아대회에서
이루니라고본다. 용각이형 이번동계훈련 열심히해서

가장잡고싶은 첫번째 토끼를 잡의시길 바랍니다.....
용각이형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내년한꺼번에 첫번째토끼와세번토끼를 잡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용각이형님 히``````````ㅁ

100회송골매 경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