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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선배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작성일 03-10-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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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동민 조회 1,2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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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해낼 수 있을까?
내가 100km를 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공주 동아마라톤대회를 참가하면서 제주울트라를 완주하고 오신 이경두회장님과 정진황선배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내야지 하는 의지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100km를 뛰고 다음날 Full을 완주한 정선배님의 모습은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긴장된 탓에 잠도 설치고, 상기된 마음으로 찾아간 양재동 울트라 출발점.
그러나, 새벽같이 경기장을 찾아 격려해주고,
또 주로에서 격려해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특히 힘겨울 때 "꿀물" 한 모금은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또한 주로에서 100회 회원님들을 만나는 것도 기쁨이었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신 채성만선배님, 이정진선배님, 박용각선배님께 축하드리며,
완주하신 모든 회원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첫 울트라를 아주 기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울트라에 참가한 회원들을 격려해주신 정용태총무님과 경기설부총무님 등 100회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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