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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일주기 리듬(日週期: Circadian Rhythm)에 달려있다.

작성일 22-10-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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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윤희 조회 1,1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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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일주기 리듬(日週期: Circadian Rhythm)에 달려있다.

 

 

우리 몸은 자연생태계에 일부이므로 자연의 흐름이 따라가게 설계되어 있다. 해가 뜨면 일어나 생활하고 해가지면 쉬다가 잠에 드는게 자연적인 순리이다. 그런데 우리네 생활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고 억지로 각성시켜 온 몸을 힘들게 한다. 특히 전기의 발명으로 각종 전기, 전자기기에 의해 예속되어 24시간 눈에 불을 켜고 살아가게 만든다. 장점이 많은 반면 그 이상으로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루가 돌아가는 과정이 일정하게 작동되게 하는 것이 일주기(Circadian Rhythm)이며 라틴어(circa diem)에서 유래되어 통용되고 있다. 일주기 리듬은 정신 및 신제조직을 조정한다. 신체의 각 장기, 소화기관은 단백질로 만들어진 효소의 기능과 식사시간이 일치하도록 내분비계가 작동되며 정상적인 에너지 소비가 되도록 호르몬을 조절한다.

 

이렇게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작동되도록 설계된 우리 몸은 여러 이유로 인해 자연 그대로 살아가기란 현실에서 그리 쉽지 않다. 자야 할 시간에 생계를 위해 야간노동을 하거나 전자기기에 매달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일찍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현실적인 여러 배경으로 인해 수면부족과 수면의 질이 떨어져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Environmental and Circadian Regulation Combine to Shape the Rhythmic Selenoproteome. Holly Kay, Cells. 2022 Jan 20)

 

밤에 늦게 자거나 근무시간이 낮밤으로 바뀌는 교대 근무자들은 비만가능성이 아주 높다. 수면 중에 소모되어야 할 단백질, 지방 등이 분해, 사용되지를 못하고 지방으로 변환되어 체지방으로 쌓여만 간다. 또한 일주기 리듬의 교란으로 우울증으로 진전될 가능성도 증가하고 심장대사 질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더구나24시간을 기준으로 적절하게 양이 조절되는 코티졸(Cortisol) 호르몬의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티졸의 영향을 받는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작동체계도 혼란스러워져 식사시간도 불규칙해지고 때론 과식도 유발하며 체중증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 나아가 스트레스 조절도 잘 되지 않아 혈압과 혈당도 올라가기 때문에 대사질환으로 갈 가능성도 아주 높다.

또한 대륙간 해외 장시간비행을 하는 경우 24시간 주기 리듬이 깨져 내분비계 흐름이 교란되어 적응되기 까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적응과정이나 기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이런 일주기 리듬이 교란되었을 경우 그래도 빨리 원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조금 부족한 듯하게, 식사시간 지키기 등 의식적인 생활주기를 실행하거나, 적당한 운동을 꼽을 수 있다.(Impairment of Circadian Rhythms in Peripheral Clocks by Constant Light Is Partially Reversed by Scheduled Feeding or Exercise. Yutaro Hamaguchi, J Biol Rhythms.2015 Dec)

 

 

일상사가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심신의 건강, 사랑하는 내 가족 건강을 위해 가능하면 어둡게 한 상태에서 오후 10시 언저리에 또는 그 이전에라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다라는 광고가 떠오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리라!!

 

 

*운동은 최고의 약이다.(Exercise is best medicine)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게 그래도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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