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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장(腸)이 연결되어 있다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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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23-08-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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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장(腸)이 연결되어 있다고? 정말?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 그리고 “건강하다”는 명제는 단순하면서도 진실로 믿고 있으며, 수 많은 연구결과에서도 약간의 실(失)보다 득(得)이 훨씬 많은 것으로 증명되어 있고 지금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여러 이유나 환경으로 인해 못하거나 하지 않을 뿐이다. 불과 1세대전만해도 대부분의 삶 자체가 노동이요 그것이 곧 미약한 수준이었지만 운동이나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지금처럼 운동의 중요성이나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과로 여겨지지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눈부신 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육체노동은 급격히 줄어들고 많은 부분이 정신노동, 지식서비스에 치우치다 보니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어졌다. 짧은 그 기간에 경제적인 수익이 증가하였고 덩덜아 섭취에너지는 날로 많아지고 반대로 소모에너지는 급격히 줄어들어 남는 에너지가 쌓여만 갔다. 후속으로 과체중,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이 나날이 증가하여 국가수준의 난제로 드러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런 정황으로 인해 다이어트(diet)로 통칭되는 절식과 운동의 2가지 단어가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다만 운동을 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일까? 운동, 즉 신체활동에 참여하려는 각 개인의 동기를 조절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경쟁적인 운동과 사회체육에 참여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는 장기간의 신체활동에서 파생되는 동기부여의 즐거움이며, 이는 운동으로 촉발된 뇌의 신경화학적 변화에 의해 유발된다고 한다.

신체활동중 도파민 호르몬(dopamine)의 분비를 촉진시키면 운동수행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이 도파민 호르몬은 소화관의 장내미생물(microbiom)에 의해 분비가 촉진된다는 과정도 규명되었다. 즉 장내세균에서 파생된 신경전달 신호가 뇌에 전달되고 이를 자극하는 뇌 수용체의 분자가 운동을 하고 싶은 동기를 강화시킨다는 것이다.(A microbiome-dependent gut-brain pathway regulates motivation for exercise, Lenka Dohnalová,Nature.2022 Dec)

또한 운동선수들의 경우 장내미생물군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풍부하며 다량영양소 섭취를 원만하게 조절하고 더욱 경쟁적인 상황을 전개하는 요인 중이 하나라고 밝히고 있다.(Does the Intestinal Microbiome Impact Athletic Performance? Melissa M Crowson, Curr Gastroenterol Rep. 2020 Aug)

체중관리와 체력향상과 연관이 깊은 신체활동은 장내세균에 의해서 뇌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운동을 하게끔 유도하고 조절되며 반대로 운동에 의해 장내세균군의 풍부한 조성을 유지하게 하기도 한다.(Physical activity-induced alterations of the gut microbiota are BMI dependent, Shrushti Shah, The FASEB Journal,2023.Apr)

활동적이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신체의 에너지 대사, 심혈관 및 염증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입증되었고, 이는 소화관의 장내미생물의 구성을 다양하게 하였고 안정화시키며 생리적 과정을 최적화시킨다. 이런 전반적인 과정은 무병장수, 만수무강, 불로장생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밝혀둔다.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 운동 반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일찍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