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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시고 왔습니다.

작성일 06-06-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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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용범 조회 782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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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엔 부모님을 떠나 보낸다는게 남들일로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정말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살아 생전에 남들
한테 피해주는걸 죽기 보다 싫어 했던분이었는데 돌아
가실때도 지병을 참아 가면서 자식들한테나 어머님한테도
짐이 되기 싫었던지 빨리 가시더군요 올해 73세인데
너무 일찍 가신게 아쉽고 많이 서운했습니다. 살아계실때
당신께서 묻힐 장소를 일일이 말해주시고 저희들도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속에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버님이 맞아 주실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되어
분명 좋은데로 가셨을겁니다.
저도 더욱더 마라톤 사랑하고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한마디 외치고 싶습니다.
100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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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광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광택
작성일

아름다운  효심입니다.


아쉽고 서운하시겠지만...
생은  언젠가는 마감하는거  아닙니까  .

성격은  대물림 한다고 합니다.
내가본  최용범회원도  아버님을  닮았나봅니다.

효심은 아름답습니다.

노영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영기
작성일

용범이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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