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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만 삼킨목전의 백령도마라톤과 늠늠한 북한강울트라 전사님들!!!

작성일 06-06-24 11:50

페이지 정보

작성자정미영 조회 1,212회 댓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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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처럼 뜨거운 축구경기로 뒤로하고 새벽5시에 정확히 집결지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했다. 20여분의 낯익은 열성맨 역시나였다.

항상 반가운 인사나눔과 내일 백령도마라톤 기대에 가득 부풀어 있었다.
작년에 비하면 많은 우리식구가 참가하게 되 잔치분위기였다.
더구나 김영수님의 선상 생신축하는 이벤트로 행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야속시리 안개땜에 결국 운항을 못하게 되었다.
모든 일정은 무심한 하늘의 뜻대로 깨끗이 승복했다.

꿀맛 삼겹살로 김영수님 생신축하는 확실하게 했다.
케익위의 양초는 불혹의 49세를 가르켰다 ㅎㅎㅎ...

석병환님을 비롯해 20여분은 아쉬움을 뒤로 한체 울릉도마라톤에서
몇배 몇곱으로 만끽 할 것을 !!! 맞죠????

그렇다면 그렇다고 가만 있을 수 없다는 회원님들!!
상반기 줄기차게 해내는 무서운 불도그 김광현님,
울트라킬러 신원기님, 긴망설임끝에 얼떨떨 입문하는 이문희님,
KTX왕복 본전생각(ㅋㅋ)에 덤비는 장래 섭서리아저씨 윤태수님,
양수리 북한강울트라대회로 해내로 갔으니.....

나는 지리 잘 모르는 대구사나이 윤태수님을 현장으로 데려다 주면서
컨디션이 쾐찮으면 나도 도전하려고 했는데 차에서 내리는 순간
현기증과 땅바닥이 푹푹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두통도 났 다.

아예 나는 포기하고 만능박사 이재승님, 젊은 오빠 박원요님,
핸섬맨 허남헌님, 친절대사 배봉맹님, 터프가이 홍현분님,
진국총각 이학준님들의 진정한 울트라투어에 큰박수로 응원과
무사완주를 빌었다.

이상 열분의 100회전사님들의 늠늠한 뒷모습이 안보일때까지
서 있다가 피곤하고 졸립지만 신바람을 가르며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쯤, 풀코스를 경과하지 않을까???......
100회! 100회! 힘!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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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태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윤태수
작성일

미영이 누나야 어제 저한테 신경 마니 써주셔서 고마웠어요
덕분에 열씨미 뛰어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함께하신 울트리맨님들 얼굴  익힌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습니다.첨뵌박원효형님 항상 도움을 주시는 김광현 신원기형님 잘 부탁 드림니다.
오석환님 당신덕분에 힘들었던 100k가 한순간에 피로가 다 풀렸습니다.8k를 남겨두고 얼엄 물수건에 피로 회복제를 들고 나타나신님! 구세주를 만난것 같았고 남은거리를 가뿐하게 완주 할수 있었습니다. 감사

신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원기
작성일

미영 씨
몸좀 나으셨나요.......
밤새워 데이트 하자니가  몸이~여 엉  아니올씨다  던데요
목소리도  눈동자도  모두가  상태가 않좋아보이시던데.....


생각밖의  수입에  좋아 죽겠읍니다
백령도 가면 42키로지만    밤새워 꼽배기로 뛰고도  84키로  그러면  16ㅋㅣ로

아 이렇게해서 가고픈 북한강을  억지로라도  자--알 댕겨 왔읍니다

밤새워뛰는거에  잘 숙달되지못한  두 아우님들  고생많았제--!
[담부터는누가아무리꼬셔도절대하지마]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수박에  참외에다  얼음물에  냉수건 까지

좌우간  끝머리에 힘떨어 질때  박상학.오석환. 두아우님 덕분에 힘좀얻으니

감사드리고 컨디션 안좋아 보이시던  이재승 형님은 어떠신지요......

밤새워  뛰신분들 수고하셨읍니다    빠른회복하세요....



 

김광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광현
작성일

백령도의 바다가 아닌 북한강의 강가를 달린 바람에, 예기치 않은 복통으로 작년과 같이 후반에 또 고생했습니다.

반환점에서의 찬음식이 몸에 맞지 않아 모두 밖으로 토해내고 고갈된 에너지를 물과 콜라와 하드만으로 대체하면서 후반을 어렵게 뛰면서 뱃가죽이 등뒤에 붇는 느낌이 올 때,
구세주 마냥 불쑥 나타나 수박과 물, 바카스와 얼음 수건을 지원해 준 박상학님과 오석환님,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두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울트라에 처음 입문했지만 무사히 완주하신 이문희님, 허남헌님, 배봉맹님 모두 축하드리고, 빨리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이문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문희
작성일

백령도 못간다고 울트라뛰러가자 할때
말리기는커녕 부추키는
미영씨 덕분에 울트라 맛을 느껴습니다

출발에 앞서준비해준 최병주님,정미영님,광현형님
주로에서 가장힘들때 챙겨준음식과 사랑에
뜨거운 눈물 흘리게 한 오석환,박상학님
주로에서 광현,원기,원효형님 울트라강의
잘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ps, 동욱아 형수한테 전화해주라
  너전화에 들통나버렸다  용서해주라구,

정미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미영
작성일


  대단한  100회울트라맨들의  행진이
  100%성공으로  마감한  것을  마치  제가  완주한  것보다
    더  기쁘고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1보  후퇴가  2보전진이란  것을  직시했습니다.
    약먹고  일요일  문밖에도  안  나갔고
    오늘은  병원까지  다녀왔습니다
    과로와  수면부족  휴유증으로  몸상태가  약간....

    그러나  제가  누굽니까?  꼴(꿀?)통이  울트라맨들의
    선전을  듣고  씻은듯이  다  나앗습니다.
    그저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아참,    윤태수씨가  전체  9등이라  하던데...
    마니 마니  축하합니다!!!!

    우리100회도  상황이  되는대로  주로의  행락자(???)를
    위한  배려로  더욱  끈끈한  정을  다지는 
    지상  최고의  마라톤클럽으로  전진합시다!!!!ㅎㅎㅎㅎ.....

    100회!  100회!  힘!힘!히이임~~~!!!!!

홍현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현분
작성일

안개낀 백령도 뱃길...?? 덕분에 깜깜한 안개 자욱한 북한강에서
울트라인줄 알고 뛰다가 지옥의 코스를 울드라로 가고 있을때
구세주처럼 나타나신 100회 회원님들의 자봉팀을 간간히 만나서
도움을 받은건 사막에서의 오아시스 였습니다

시원한 수박.비타500.파워젤.김밥.얼음.냉수건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시원하고 힘도 나고...

미영언니 너무 고마웠어요
주로에서 힘을 주신 자봉님들 무지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에서 힘을 실어주신 덕분에 끝까지 달릴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80km에서 만나서 동반주 해주시며 이끌어주신
이문희님께 진짜 진짜 감사드립니다

울트라 전사님들 정말 대단 하십니다
완주하심을 추카...추카...축하합니다 빠른 건강회복 기원합니다

김동욱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동욱
작성일

무더운 여름철에 그동안 고생한 두다리를
포함한 육체를 보존하시고 영양섭취를
하셔야지...하여튼 대단들 하십니다.

문희형님!
형수님한테 전화하여 형수님 목소리 듣는순간
저도 형수님 편이 될것 같습니다...^^

그냥 몸으로 때우세요...^^

힘!!!

김동욱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동욱
작성일

마라톤 온라인에 나온 사진 형수님의
보시면 저 앞으로 형님집에서 잘수 있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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