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암세포 성장률을 감소시킨다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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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5-10-31 11:07본문
운동이 암세포 성장률을 감소시킨다고?? 정말??
운동이 건강증진에 직결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견이 없는 듯하다. 단순히 진화생물학 관점에서만 봐도 동물은 움직여야 생명현상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애들을 키워보신 분들은 경험적으로도 아기들이 어디 아프면 움직임이 둔하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포유동물은 움직임이 삶의 기본인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움직여야만 옴 몸의 각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하거나 유기적으로 기능이 향상되어 보다 원만한 생명현상, 활동을 할 수 있다.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며 수명이 다할 때까지 누구더라도 좀 더 쾌적하고 활기차게 살고 싶은 욕망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다만 그런 과정을 어떻게 구상하고 설계하고 성실하게 꾸준히 실천하느냐?에 따라 만족도나 완성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런 부정적인 요인이 있다해도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다보면 평균이상의 인간적인 삶의 여정을 이어가거나 그 이상까지도 가능한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수명이 증가하고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다보니 환경오염 특히 공기와 물의 오염이 날로 심각해져 건강에 부정적인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질병, 질환에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게 현실이기도 하다.
암도 마찬가지다. 누구도 단정할 수 없으며 예방 또한 쉽지 않고 현 단계에서는 그저 정기적인 건강검진 또는 수시 검진으로 조기발견과 후속적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그나마라도 그 위험을 경감시켜줄 뿐이다. 그 중에서 운동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이미 많이 검증이 되었고 새로운 연구도 계속 발표되고 있어 바람직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유방암은 여성 암 사망의 주요원인으로 재발 및 사망률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력운동이나 고강도 인터벌운동만으로도 유방암세포의 성장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하였다.(A single bout of resistance or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increases anti-cancer myokines and suppresses cancer cell growth in vitro in survivors of breast cancer. Francesco Bettariga. Breast Cancer Res Treat . 2025 Aug)
유방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과정에서 위의 운동이 혈액속의 데코린(Decorin), IL-6, (interleukin-6) SPARC(secreted protein acidic and rich in cysteine), OSM(Oncostatin M)등으로 불리는, 항암 단백질(Myokein)의 수치를 증가시키고 암세포의 성장을 감소시켜 재발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약물이외에도 항암효과를 가진 치료법으로 적극 추천할 수 있으며 운동의 중요성을 뚜렷하게 부각시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서 제공한 운동 프로그램은
1.웨이트트레이닝(상체운동: 체스트 프레스(가슴운동), 시티드 로우: 앉아서 중량손잡이를 몸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작, 랫풀다운: 기구 상단에 있는 중량 손잡이를 서서(또는 앉아서) 밑으로 끌어내리는 동작, 어깨운동, 다리운동(레그 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런지)을 1회 실시 최고중량의 80% 중량으로 8회 반복/세트, 5세트 실시.
2.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러닝머신, 로잉 머신으로 연령대 최고심박수의 70~90%선으로 (약 30초간 운동 후 30초간 휴식, 7회 반복실시)운동을 함.
이러한 운동결과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데코린, 면역과 염증 조절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IL-6), 종양 진행을 억제하는 단백질 SPARC의 농도가 운동 직후 9%~47% 증가했으며, 암 세포 성장률은 근력운동군은 19~21%, 유산소 운동군은 20~29% 낮아진 것으로 측정되었다.
위 결과에서 보듯이 단순한 실험연구일지라도 운동은 모두 유방암 생존자의 항암단백질을 증가시키고 암세포 성장률은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물론 단기간에 실시된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일지라도 운동이 암을 예방하거나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잠재적인 치료법으로 적극 권장할만한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이러한 항암 단백질(Myokein) 반응은 일반적으로 운동 후 3시간 ~ 24시간 사이에 원래의 수준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지속적인 좋은 과정, 결과를 기대하려면 적정 강도에서 매일~4회 이상/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운동은 최고의 의학(약)이다 Exercise is best medicine"
*누죽달산 :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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