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지구력 운동은 심혈관 건강,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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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12-09 11:51본문
고강도 지구력 운동은 심혈관 건강,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요즘 청춘남녀들의 달리기 열풍이 대단하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적 운동의 일환으로 매우 바람직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90년대 중반부터 일반인들이 마라톤에 빠져들면서 특히 IMF기금의 통제를 받던 경제적 위기 속에 달리기로 심신에 가해지는 압박감, 괴로움을 떨쳐내고 삶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정말 대단했다.
2030세대는 코로나 환난시기를 거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의 제약을 달리기로 헤쳐나가는 아주 지혜로운 방법론을 스스로 체득한 것처럼 보인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장비나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장소와 인원에 제한이 없기에 비교적 쉽게 달리기에 입문할 수 있다. 혼자서 또는 무리를 지어 달리면서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덩달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만큼 아주 자연스럽게 건강한 심실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 평생토록 함께 하여 내 생활에 일부가 되어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러한 달리기는 달리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볼 때 외형은 물론 내면적으로도 여러 생화학적 건강지표에서 아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 건강, 면역력 향상,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식으로 굳어져 간다. 마치 “밥 먹으면 배가 부르다”는 것이 진리인 것처럼!!
고강도 지구력 운동(10km/회, 2회 이상/주, 2년여 동안 하프마라톤을 4회 이상, 또는 10km대회를 8회 이상 완주한 사람: 현실에서 고강도라기에는??거의 조깅수준일지라도)은 성별에 따라 약간은 차이가 있지만 면역대사 및 혈관건강 개선으로 이어지며 동맥의 두께가 감소하여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 혈류조절 및 혈관지질 감소에 효과적이며, 면역력에 관계하는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Immunometabolic and Vascular Health Responses among High Endurance Trained Subjects. Henrique A.R. Fonseca. Int J Sports Med 2024) 이러한 과정은 장기적인 운동에 적응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성별에 따라 다르며 남녀 간에 차이가 있을 수있 고 다양한 운동 강도 및 방식의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강도 달리기 중에 발생한 근육손상에 따른 염증반응으로 백혈구(호중구)수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킨다.(긍정적인 과정으로 해석함). 저온이나 건조한 여건에서 기관지(특히 상기도) 상피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발하여 운동성 천식이 일어날 수도 있다. 마라톤대회 또는 장거리나 고속으로 훈련하고 난후 일시적으로 마른 기침이 나는 것도 이런 현상의 일종으로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장기적인 고강도? 운동이 주요 면역, 내분비계 및 혈관 건강지표에 아주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지금까지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이제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운동은 최고의 의학(약)이다 Exercise is best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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