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님! 저를 검사 연구하심이 어떨까요?? > 자유게시판

저를 간혹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고 놀리기도해요.
1999년 1.5 담낭제거 수술하고 매년 간CT검사를 받고
2003년 11월 후두결절수술받고 또 위내시경은 매년 정기적으로
2005년 8월은 12계단낙상으로 왼쪽 쇄골골절 등등...
지금도 X선상은 붙지않은 상태로 갖은 운동과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하죠.

현재 회사내 종합검진(5월)에서 간에 새로이 돌이 보인다해서
이마라톤 저마라톤 뛰고 해야지하다 드디어 7월11일 검사들어갑니다

저의완주횟수는 공식65회 비공식11회합하면 76회실질적완주입니다
뛸만큼 뛰었지만 가족력으로 보이는 고혈압, 당뇨(제건 제외) 부정맥이
컨디션에 따라 완연히 느낄때가 있습니다.

어쩌다가 운동부하 검사 한번 받아보지 못한 차에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 싶었는데요마는 아예 여자는 제외라는
단서를 이유도 모르지만 아쉬워했죠
우리100회도 여성회원이 만만치 않고 명예지키는데
토독히 한 몫하는데.....
큰 사정이 있으면 할 수 없지만.....여성에게도 기회를....

제가 이렇게 묻어 둔 병력을 살며시 공개하는 이유는
나약한 여자의 몸으로도 멸쩡히 잘 해내고 있잖습니까???
그러니까 박상대선배님!!
놀라웠었겠고 아픔의 고통도 겪었었지만
저를 보더라도 회복만 하지면 비온뒤 땅이 더 굳어지듯이
더 향상된 운동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저는 철이 없어 보이니깐 돌무게로 과묵함을.... ㅎㅎㅎ...
검사받고 수술 할일이면 의사선생님의 지시대로 수술하고 회복하고
내가 무지 좋아하는 모든 운동을 다 해 볼 것입니다
놀라셨죠?? 그래서 제가 꼴통이예요!!! ㅋㅋㅋ...
박상대님!!! 힘!!힘!!힘!!

이윤희님! 참고되셨나요??
번거로우면 개인 회신 요망합니다( 011. 23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