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그렇지만 기분은 좋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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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욱 댓글 6건 조회 1,158회 작성일 04-02-03 12:02본문
격려의 글을 받았는데,저녁이 되어 고성 마라톤대회 기록실에 의하면
2시간59분13초로 대망의 서브-3를 했다는 기록이 올라와 있어 오늘 하루
희비가 엇갈립니다.
정말로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어떻게 보면 반전에 반전을 하는 블랙코미디를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고
한편으론 내 의지와 무관하게 주최측의 농간 같기도 하고..허허 참...
조금은 씁쓸하지만, 공식 기록이니 만큼 받아 들이고 ,더 열심히 훈련하여
3월 동아에선 멋지게 ,그것도 컷트라인이 아닌 2시간 56분에서 57분에
들어와 당당히 100회의 서브-3패를 받고 싶습니다.
그것이 정정당당한 일인것 같고 또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100회 선후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00회 히~~~~~~임!
p.s 근데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하하하하....
댓글목록
박서구님의 댓글
박서구 작성일
드디어 대망의 SUB-3 을 진심으로 축합니다.
아침 업무가 바빠 이제야 들어왔는데 축하 할일이 엄청
쏟아졌네요.
SUB-3는 타고난 신체적인 조건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목표를 두고 체계적인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창욱씨를 보며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희비가 엇갈릴 필요가 뭐가 있으며,
더 호쾌하게 웃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대회주최측의 공식기록을 가지고 기록을 논했지
언제 자기가 계측한 시간을 가지고 결과를 논하지 않았잖습니까?
씁쓸해 할 것도 없으며 마음껏 기쁨을 만끽하십시요.
열심히 노력하며 달린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을 말입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이왕 하는거 충주,동아까지 3연패 하십시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김창욱 힘!!
100회 만~세!!
송골매 경기설님의 댓글
송골매 경기설 작성일
창욱씨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바쁜 병원일에도 불구하고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지를 쓰면서 아쉬운 17초때문에 끝까지 같이 못한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 금할수 없었는데. 공식기록이 서브-3로
나왔으니. 정말 기쁩니다.
노력에 결과이고. 본인이 측정한것은 본인측정에 불과합니다
코미디라니요. 오차는 어디나 있는것입니다
웃어야지요. 그리고 창욱씨 말되로 동아등에서 측정이 잘못된게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우리는 공식기록이 기준입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진 정진하는 사랑니 부탁합니다.
사랑니 히히`````ㅁㅁ
정진황님의 댓글
정진황 작성일
창욱씨
정말
축하하오.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창욱이형!
서브3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마라톤을 하기전에 몸이 100kg 까까운 거구였다는 사실과
뵐때마다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꼈었고 마라톤을 떠나
항상 남을 위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것을 보면서 정말이지
좋은형을 알게 되어 늘 감사하게 생각 하였습니다.
동아에서 더 멋지게 서브3달성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을 갖으면 역효과가 있을수 있으니
고성대회처럼 부담감없이 뛰어야 하겠지요^!^
사실 고성에서 형에 다리를 보고 놀랬습니다.
몇달 전에 본 형에 다리가 아니라 정말이지 고수들에
다리 그자체였습니다.
전 형이 올해 서브3가아닌 40분대까지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창욱이형! 만세! 100회 만세!
광양에서 김 동욱(올림)
문종호님의 댓글
문종호 작성일
창욱 아우님
2004. 2. 1. 섶-3 목표 달성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그간 흘린 땀 방울의 결실이라 믿습니다.
모든 생활에서도 범생인 만큼, 오래 오래 이 기쁨 간직하고 좋은 날들만 이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가정에도 늘 웃음이 가득하고....
박상대님의 댓글
박상대 작성일
뒤늦게 축하의 메세지를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답니다.
일취 월장하고 있는 김창욱 아우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큰 성취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