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가 자랑스럽습니다. > 자유게시판

100회는 명실 공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라톤 클럽입니다.

100회는 지역을 초월합니다.
광양에서도 서산에서도 서울에서도 100회 회원들이 달립니다.

100회는 나이를 초월합니다.
회원들의 나이가 20대에서 70대까지 반백년 이상 차이가 있지만 달리는 데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100회는 종교를 초월합니다.
달릴 때만은 달리기가 종교를 대신합니다.

100회는 직업을 초월합니다.
회원들의 하는 일이 다양하지만 회원들이 만나면 달리기가 직업이 됩니다.

100회는 달리기 실력도 다양합니다.
아마추어 최 고수에서 한 두번 마라톤을 완주한 회원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배우며 달립니다.

100회 회원들이 만나면 달리기의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100회 회원들이 만나면 달리기 실력이 향상됩니다.
100회 회원들은 서로 경쟁을 하기도 하지만, 만나기만 해도 서로 격려가 되고 힘이 됩니다.

달리기가 우리를 이렇게 결집시킬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경이롭습니다.

전국의 마라톤 대회를 섭렵하면서 자신의 발전에, 자신의 성취에 스스로 놀라게 되고 자신 속에 감추어졌던 스스로의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사고가 긍정적으로 바뀌어갑니다.

이것이 100회의 힘이고 달리기의 힘입니다.
100회 회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100회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