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걸음부터 > 마라톤교실

마라톤은 연습만 꾸준히 하면 누구나 완주할 수 있는 운동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은 반'이라는 속담처럼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마음먹고 가까운 운동장이나 강변 둔치로 나가서 뛰기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달리기가 어느 정도 몸에 익으면 처음에는 5㎞를 목표로 정해 달리다 차츰 10㎞, 20㎞ 식으로 거리를 늘린다. 이렇게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규칙적으로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후 환희에 차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이라도 달리기를 시작하라.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마라톤은 무엇보다 호흡능력을 키워 온몸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므로 세포내 대사작용이 좋아진다. 둘째로, 심장능력을 증가시켜 혈액순환과 혈관의 수축 및 이완운동을 촉진시켜 노폐물이 끼는 것을 막는다. 마라톤이 고혈압과 혈관질환을 예방해준다는 말은 이 때문이다. 셋째, 일정한 중력의 부하로 인해 골밀도가 증가하므로 골다공증이 예방된다. 넷째, 관절운동이 되므로 허리근력이 커지는 만큼 요통과 관절통이 줄어든다. 누구나 알고 있는 비만 해소, 활력 넘치는 생활 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