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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10가지 법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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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동창 댓글 0건 조회 4,120회 작성일 03-09-1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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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언덕을 조심하라.
누가 나를 겁쟁이라고 비난하지 않아도 나는 내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언덕을 피해서 달리는 것은 몸을 다른 날 또 달릴 수 있게 보호해 준다고 믿는다. 어떤 러너도 나보다 언덕을 더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에 나는 매일 10마일 정도의 울퉁불퉁한 언덕의 만곡부(캘리포니아 북부의 거대하고 숲이 우거진 공원)를 달렸다. 어떤 날은 두 번도 달렸다.
그게 내가 지금 언덕을 달리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언덕을 달리는 것, 특히 내리막길을 달리는 것은, 등과 정강이에 너무 많은 부담을 준다. 만약 달리다가 언덕을 달리게 된다면, 나는 오르막길은 순조롭게 달리겠지만 내려올 때에는 기분 좋은 속보보다 약간 빠른 정도로 천천히 내려올 것이다. 때때로 나는 걸어서 내리막길을 내려오기도 한다.

7. 달리기후 얼음을 잘 활용하라.
나의 다리는 항상 약했고, 그것으로 인해 다리를 혹사시킴으로써 생기는 모든 부상-정강이 부목, 족저 근막염, 좌골 신경통, 그리고 모든 러너들이 갖고 있는 무릎병-을 입었었다. 다향히도, 나는 10년 전에 아주 놀라운 뉴질랜드 출신 마라토너인 잭 포스터(Jack Foster)로부터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그는 매번 달리기를 끝낼 때마다 다리에 찬물을 뿌렸다. 그는 잘 기른 말이 경주나 훈련을 끝냈을 때 조련사들이 그렇게 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이론화했다. "만약 그것이 경주마에게 좋은 것이라면, 나에게도 좋을 것이다."
차가운 습포-얼음, 얼음물, 얼린 젤, 냉동 야채팩-이 즉시 달리기로 인해 생긴 모든 근육의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포스터의 방법은 효과가 있다. 억제되지 않은 이 염증은 악화될 수도 있다. 얼음은 염증이 퍼지지 않게 해준다.
포스터의 조언을 염두에 두고, 나는 달리기 후에 10분씩 차가운 수영장 안에 담갔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해본 시술 중 최고였다. 지금은 수영장이 없지만, 나는 항상 달리고 난 후에 얼음찜질을 하거나 다리를 찬물에 담근다. 얼음은 진정효과가 아주 커서 다리에 부상을 입었든 안입었든 간에 얼음찜질은 나의 습관이 되었다.

8. 훈련일지쓰는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싫은가? 그럼 마음대로 해도 좋다. 나는 10년 동안 훈련일지를 써왔지만, 모든 전통적인 조언에도 불구하고, 나는 더 이상 일지를 쓰지 않는다. 만약 당신도 나같은 사람이라면, 후대를 위해서 그 모든 훌륭한 훈련-언덕 달리기, 휴식기, 50마일을 완주한 주-을 적어두는 것을 아주 좋아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나에게는-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50마일을 완주한 주는 나를 망쳐 놓았다. 만약 다리가 쑤셔서 하루나 이틀 훈련을 쉬고 난 후에, 훈련 일지의 크고 통통한 "0"이라는 숫자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더 많은 "0"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나는 분별있게 적당히 훈련하고 휴식을 취하는 대신 밖에 나가서 달렸다.
이제 나는 일지를 쓰지 않기 때문에, 나는 내가 일주일에 얼마나 달리는 지 걱정하지 않는다. 20마일을 달린 주는 50마일을 달린 주 못지 않게 좋다-만약 내가 건강하다면 말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몇 마일을 뛰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신경도 쓰지 않는다. 나는 1980 올림픽 팀 멤버였던 벤지 더든(Benji Durden)이 10년 전에 나에게 해 준 슬기로운 조언을 따라서 시간에 의해 달린다. 40분 동안 달린 것은 5½마일 달리기가 아니다. 단지 40분 달리기일 뿐이다.
훈련일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나서 나의 강박관념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요즘 나는, 예를 들어 한 주에 37마일을 뛰었다면, 그것을 40으로 만들기 위해 3마일을 더 뛰려고 하지 않는다. 나에게 일주일에 얼마를 뛰었느냐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달리는 것이다.

9. 일주일에 최소한 하루는 달리기를 쉬어라.
전에 말한대로, "0"이라는 숫자는 나를 불안하게 했었다. 미국 올림픽 마라톤 대표선수로 두 번 선발되었던 에드 아이스톤(Ed Eyestone)은 교회와 가족에 대한 의무, 그리고 그 자신의 휴식을 위해 일요일에는 달리지 않는다. 나 또한 그렇다.
내게는 일요일이 달리지 않기에는 너무 아깝지만, 금요일은 괜찮다. 금요일이 주말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휴식을 취하고, 다른 것을 하기에 완벽한 날이다. 산악 자전거 타기나 수영, 테니스, 하이킹 등을 하거나 고등학교 동창회에 가거나, 또는 친구들을 불러내서 점심을 같이 하는 등을 하면서 그 날은 달리지 않는 날이다. 이러한 원칙은 다음에 할 경기나 장거리 달리기를 위한 기분전환이 된다.

10. 달리기를 즐겨라.
이것은 실천하기 제일 쉬운 것이다. 만약 재미가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위해 달릴 것인가? 물론, 나는 건강과 적당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달린다. 하지만 그게 내가 바라는 전부라면 매일 집에서 자전거타기를 해도 상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지루하고, 나는 러너이기 때문에 그것은 별로 내키지 않는다.
나에게는 두드러진 훈련 목표-마일리지 늘리기 목표, 페이스 목표, 경기에 대한 목표 등-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아주 강도 높은 훈련이나 장거리 훈련을 한다. 그러나 "강도 높은" 훈련은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행하는 것이고, "장거리"라고 해도 절대 한 시간 이상은 달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부상을 많이 입긴 했지만, 나는 내가 운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냈고, 그것 자체로 -휴식하고, 친구를 만나고, 땀을 조금만 흘리면서도 운동을 하고, 달리기 전보다 후에 더 기분이 좋은 시간- 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러한 점 때문에 나는 내가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달리면서 즐겁고 유쾌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소수의 사람 중의 하나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만큼 훌륭하지 않기도 하지만, 나는 건강한 상태에서 아주 좋은 코스를 달렸을 때 좋은 기록을 내지 않은 적이 없다. 그 점은 내가 다음 경기에,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1996년에 위시는 그의 주요한 원칙 중 하나를 범하기 시작했다: 훈련일지를 내버린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제 100회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유혹을 떨쳐낼 수 없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그는 그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물론,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은 그냥 보스톤을 달리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자격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열심히 훈련해야 하는데, 위시같은 "즐기기"위해 달리는 사람은 훨씬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솔직히, 위시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하는 지를-그는 한 달에 여러 차레 18마일이나 20마일을 달렸었다- 알았을 때, 나는 그가 그것을 실제로 해내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그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그는 항상 그러다가 무너지곤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그는 훈련을 계속해 나갔고, 부상을 입지도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보스톤 마라톤에 대비해서 필라델피아 마라톤에서 3시간 15분 동안 달리기도 했다. 그가 어떻게 해냈을까? 간단하다. 그는 그의 마일리지를 늘린 후에도 그가 세운 10가지 법칙을 계속 지켰고, 그로 인해 그는 건강하고 즐거운 달기기를 지속할수있었다.

여행춘추 대표이사 정동창
마라톤 여행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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