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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 (수) 개천절

- 장소 : 양재천.탄천 한강주로
- 시간 : 3시간 38분 23초 (09:00 - 12:38:23)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5'11"/km
- 속도 : 11.59km/h
- 운동화 : 타사제펜


장거리 훈련삼아 신청한 대회
싱글 정도는 해야 중마때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데..

더위와 땡볕이 싫어
5월6일 소아암대회 이후 대회 참가를 못했는데
오늘
출발부터 더위가 장난이 아닐것 같다.

1km .. 구간 4분 38초

5km구간 기록 첵크를 못하고

6km .. 27'10"46 ... 더위에 후반에 퍼질것 같아서 그냥 페이스 유지..

10km .. 44'14"80 ... 9km이후 부터 오른쪽 아랫배 복통시작

20km .. 1:30'41"03 ... 이쯤되면 싱글이고 나발이고 포기

달리는 내내 속도 좋지않고
대회때 복통이 생긴 날은 저대로 달려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완주도 힘들겠다는 생각에 다리를 무디게 만든다.
결국
성수대교 밑 의자에 퍼질러 앉아 음료와 바나나를 까먹으면서
지나가는 주자들을 한참동안 물그러니 처다만 보고 있다가
완주만 하자
마음을 다지며 샤킹 속도긴 하지만 동작대교를 향하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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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23" 골인



지난주 토요일날 아침 여성강자 허숙회님이 하시는 말씀
어머^^ 반토막 났어요
네^^ 맞아요 ㅎㅎㅎ

7 ~ 8월 초 까지
한달 정도 감기 몸살로 67~8에서 63kg대 까지 떨어진 체중이
9월에 반까이 할려고 훈련 거리를 늘렸더니
아직 63~64kg대 를 유지하고 있다.
그렀다 보니^^ 뵙는 분들마다
그냥 지나치는 분들이 없네ㅎㅎ

※
오늘 대회 평은 완주 한걸로 대 만족합니다.
중마때는 멋진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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