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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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0건 조회 2,017회 작성일 12-06-28 10:06본문
2012년 6월 28일
한강주로
AM 6:00~7:20
약15키로
새벽 4시반쯤 화장실에 다녀온후 다시 누웠는데 축구 생각이 난다.
포르투칼-스페인 4강전~ 궁금해서 TV켜니 0:0상황에서 후반전이 막 시작했다.
다시 잘것도 아니고 끝나면 몇달만에 아침 한강에 나가리라 했는데....
득점없이 비기고 연장에 들어갔다. 이거 다 보다가는 너무 늦겠다 싶어 포기하고
한강으로~ 어제 저녁에도 한강엘 나갔는데 뛰지않고 산보만한게 다행이었나?
편하게 조깅으로 출발했다.
해가 떴지만 아직은 밑바닥에 깔려있고 그나마 구름에 가리워져 공기는 션~
하다. 한남대교를 건너 강북도로에서는 조금 속도를 내보다가 마지막 4키로
를 나름 빠르게 달려보았다.
이 구간만 시간체크를 했는데 17분 02초~ 섭-3속도에도 못미치는 기록인데
이렇게 힘드니... 1키로 천천히 호흡조절하며 달려주고 한강대교 건너올때는
속보로 걷고 오는데 아치 기둥부분에 써있는 글이 보인다.
"XX엄마 먼저가오,미안하오"...이 글이 진짜라면....맘이 착찹한 아침이다.
한강주로
AM 6:00~7:20
약15키로
새벽 4시반쯤 화장실에 다녀온후 다시 누웠는데 축구 생각이 난다.
포르투칼-스페인 4강전~ 궁금해서 TV켜니 0:0상황에서 후반전이 막 시작했다.
다시 잘것도 아니고 끝나면 몇달만에 아침 한강에 나가리라 했는데....
득점없이 비기고 연장에 들어갔다. 이거 다 보다가는 너무 늦겠다 싶어 포기하고
한강으로~ 어제 저녁에도 한강엘 나갔는데 뛰지않고 산보만한게 다행이었나?
편하게 조깅으로 출발했다.
해가 떴지만 아직은 밑바닥에 깔려있고 그나마 구름에 가리워져 공기는 션~
하다. 한남대교를 건너 강북도로에서는 조금 속도를 내보다가 마지막 4키로
를 나름 빠르게 달려보았다.
이 구간만 시간체크를 했는데 17분 02초~ 섭-3속도에도 못미치는 기록인데
이렇게 힘드니... 1키로 천천히 호흡조절하며 달려주고 한강대교 건너올때는
속보로 걷고 오는데 아치 기둥부분에 써있는 글이 보인다.
"XX엄마 먼저가오,미안하오"...이 글이 진짜라면....맘이 착찹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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