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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2 (수)

* 분류 : 기록향상 달리기

- 장소 : 운동장&휘트니스
- 시간 : 1시간 (05:10 - 06:10:00)
- 거리 : 12km
- 종류 : 기타런닝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 운동화 : 아식스 타사
- 컨티션 : 양호
- 체중 : 훈련후 65.9kg



마음은 비웠지만 리듬은 깨지말자
알람 04시30분 보다 10분일찍 눈이 떠져^^그대로 일어나 운동장으로...

칠흑 같은 운동장안
서쪽 하늘에 둥근달이 운동장 조명탑과 박치기 하기 직전에 걸려있다
반팔과 반바지를 준비하고 나왔는데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춥다^^^

끈을 놓아버려서 그런지 달릴맛도 나지 않는다
몸이 풀리면 좋아 질려나^ 하는 마음에
억지로 버텨보지만..10분도 가기전에 멈추고
훈련중에 걷다 달리다 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40여분쯤에... 이건 아니다 싶어^^가방을 챙기고 휘트니스로...

락커에서 나와 보니 이번 체전에서 마라톤 5위를한 김영춘선수가
인사하며 들어온다
그동안 부상으로 재활훈련에 아직 정상컨디션이 아니였는데
그래도 잘 달렸다고 격려해주고 나니
6위 황준석(대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가 들어온다
무릎이 아파서 레이스하는데 힘들었다고..
서울시청 선수중에 컨디션이 제일 좋다고 하던 김효수 선수는 3위
이다훈10위
전남체고를 나와 바로 시청에 입단한 막내 한진수도 엄효석보다
한등수 앞에 들어온 유망주로 성장했다
코치한테 좋은성적이 나와서 좋겠네....예^^

선수들은 밖에서 몸을 풀고 들어와 가볍게 기구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사이
감독은 한참 전부터 밀에서 뻘뻘 땀흘리며 달리고 있다
오늘은 감독만 땀흘리네...빙긋

아이고... 삼천포로ㅎㅎ

5 ~ 16km/h 로 38분 동안 8.2km (마지막3.2km는 16km/h로 마무리)
길어져서 정작 하고싶은 말은 못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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