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2 사막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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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희 댓글 0건 조회 2,506회 작성일 11-08-27 02:31본문
* 휴일 2일차..
* 백두대간 산행 *
[산행시간] 8월 26일 03:00 ~ 11:30(8시간 30분)
[산행코스] 화방재-만항재-함백산-중함백-은대봉-두문동재-금대봉-비단봉-매봉산-피재
[산행거리] 도상거리 약 22KM
[세부일정]
* 8월 25일(목)
- 20:00 당진 ~ 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 (6,900원)
- 23:00 동서울 ~ 태백 심야버스(23,100원)
* 8월 26일(금)
- 02:10 태백 버스터미널 도착,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와 불가리스 한병으로 야식.
- 03:00 택시로 화방재 도착 산행 시작(택시비 17,000원)
- 07:30 두문동재(싸리재) 도착.. (맛있는 아침 식사)
- 11:30 바람의 언덕 매봉산을 지나서 피재(삼수령)으로 하산
- 12:00 택시를 타고 태백시 버스터미널 근처 목욕탕(택시비 8,000원, 목욕비 5,000원)
- 13:00 선지해장국에 소주 한병(크으~~~ 좋다!!)
- 13:30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물 색깔이 푸르~~~~ 푸른색 보석 같은 느낌...)
- 13:50 태백 ~ 동서울 고속버스(21,000원)
- 18:00 잠실로 이동하여 이경두 단장님께서 사주신 돔회로 몸 보신..(감사합니다.)
- 21:30 센트럴 ~ 당진 고속버스(6,900원)
- 23:00 당진도착...
- 새벽 2시 10분 정선 카지노를 지나서 태백에 도착했다.. 황량한 도시의 느낌...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다..
- 택시를 타고 화방재로 새벽 3시 화방재 입산 산행 들머리를 찾지 못해 이리 저리 헤매이다.. 간신히 찾아서 산속으로...
- 초승달이 음산한 기운으로 떠있다.. 동물적이 감각이 생긴다..
- 자연앞에서 한 없이 초라하고 가장 약한 것이 인간이 아닌가 싶다... 오로지 스틱과 헤드랜턴의 미약한 불빛에 의지해서 입산...
- 캄캄한 어둠의 산길이지만 목표가 있기에 나는 갈 수 있다...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 함백산(1573M)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구름바다에 섬처럼 올라와 있는 봉우리들... 이곳이 선계인 듯 싶다..
- 날이 밝고는 안개비가 내린다.. 다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듯이 산행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 홀로 백두대간하는 산우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바람의 언덕 매봉산을 지나서 피재로 하산...
- 백두대간 누락구간을 채웠다.. 이젠 미시령~진부령만 가면 백두대간의 대 장정이 마무리다.. 시원 섭섭한 마음이다..
- 아름다운 우리강산...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당분간은 대간병이 생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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