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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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2건 조회 2,113회 작성일 11-08-28 10:35본문
2011년 8월 28일
오대산100마라톤
AM 7:00~10:45
42.195키로
339를 목표로 했으나 날씨만 좋으면 은근히 329도 기대했었는데 의외의 복병을
만나 고전했다. 전날 하조대에 갔었지만 질좋은 회와 적당량의 와인, 가볍게
맥주두어잔으로 마무리하고 일찍 취침~ 이 대회에서 드믈게 조금마셨다. ㅋ
컨디션은 비교적 양호한 샹태로 출발~ 14키로부터 시작되는 빡센 언덕에
대비해 그다지 무리하지 않고 달리고 본격적인 14키로이후의 언덕에서도
천천히나마 걷지않고 1:50:48초에 4등으로 반환.
내리막에 약한 나는 여기서 3등주자와 벌어지기 시작하여 33키로지점에서는
여성1위주자한테도 추월을 허용했다. 그래도 4분30초페이스는 되었는데 참~~
5키로 남긴 37키로를 3:08에 통과하여 예상을 3:33정도에 했는데...
38키로에서 왼쪽 허벅지쥐때문에 5분여 까먹고 39에서 오른쪽허벅지의 쥐로
다시 5분까먹으니 339도 포기하고 기어들어왔는데, 창렬형님이 축하한단다. ??
나중에 알고보니 3등주자가 40키로지점에서 착오로 주로이탈을 했다나~~
행운으로 받은 3등상은 찝찝했지만 그래도 이 날씨에 37키로까지 선전하였다고
자부해보자. 근데 시상식에 올라갔을때 사과조각 던진분이 누굴까? 등에 맞았
는데 집에 가며 생각해보니 기분이 영 아니다.
대회주최하느라 고생하신 창렬형님, 신부회장님 그리고 여러 봉사하신 직원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조건에 상품으로 금덩어리도 받아 괜히 미안했는데 내년엔
금팔아 찬조라도 좀 해야겠다 ^^
전반---1:50:48
후반---1:54:41
합계---3:45:29
오대산100마라톤
AM 7:00~10:45
42.195키로
339를 목표로 했으나 날씨만 좋으면 은근히 329도 기대했었는데 의외의 복병을
만나 고전했다. 전날 하조대에 갔었지만 질좋은 회와 적당량의 와인, 가볍게
맥주두어잔으로 마무리하고 일찍 취침~ 이 대회에서 드믈게 조금마셨다. ㅋ
컨디션은 비교적 양호한 샹태로 출발~ 14키로부터 시작되는 빡센 언덕에
대비해 그다지 무리하지 않고 달리고 본격적인 14키로이후의 언덕에서도
천천히나마 걷지않고 1:50:48초에 4등으로 반환.
내리막에 약한 나는 여기서 3등주자와 벌어지기 시작하여 33키로지점에서는
여성1위주자한테도 추월을 허용했다. 그래도 4분30초페이스는 되었는데 참~~
5키로 남긴 37키로를 3:08에 통과하여 예상을 3:33정도에 했는데...
38키로에서 왼쪽 허벅지쥐때문에 5분여 까먹고 39에서 오른쪽허벅지의 쥐로
다시 5분까먹으니 339도 포기하고 기어들어왔는데, 창렬형님이 축하한단다. ??
나중에 알고보니 3등주자가 40키로지점에서 착오로 주로이탈을 했다나~~
행운으로 받은 3등상은 찝찝했지만 그래도 이 날씨에 37키로까지 선전하였다고
자부해보자. 근데 시상식에 올라갔을때 사과조각 던진분이 누굴까? 등에 맞았
는데 집에 가며 생각해보니 기분이 영 아니다.
대회주최하느라 고생하신 창렬형님, 신부회장님 그리고 여러 봉사하신 직원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조건에 상품으로 금덩어리도 받아 괜히 미안했는데 내년엔
금팔아 찬조라도 좀 해야겠다 ^^
전반---1:50:48
후반---1:54:41
합계---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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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Wow!! unbelievable!!!
이 무더운 날씨에 입상까정 하시다니..
축하합니다..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입상의 환대인가
뒤에서 보니 일순간 뭐가 휙 날아가더니
사과조각 이었나요 축하치고는 좀 거시기 했는데
맘 쓰렸나요
오랫만의 힘있는 질주 멋 있었고
4위로 3위와 조금 뒤쳐져 있었고
저력이 있기에 조금 힘을 낸다면 했는데 역시나 고수답게
3위수상 감축 드립니다 추카~축하
난 완주까지 호흡이 터지지 않아 거의 포기상태 였는데
2년 연속으로 서운함에 발길이
내년엔 멋지게 到躍 해 봐야죠
수고 많으셨고 담에도 힘찬 레이스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