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마라톤과 날아온 야구공 ~^^ > 달리기일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달리기일지

동계마라톤과 날아온 야구공 ~^^

작성일 16-02-16 20:56

페이지 정보

작성자정미영 조회 2,373회 댓글 1건

본문

지난 14일, 여의도 동계마라톤  34킬로지점쯤,
4시간 10분내로  완주하려는   일념으로  달리기에 열중하던중,
 
느닷없이  야구공이 날아와  우측종아리를  내친다.
순간 " 앗" 비명과 함께  멈추고  종아리를  스다듬었다.
 
금방  대학생한명이  달려오고,  또 한명이 쫓아와서  상처를  터치하며  괜찮으시냐구
걱정에 쌓여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당장 구급차타고  병원가자고  재촉했지만  스프레이정도  뿌리고  약간  진정시키고,
조금  걷다  살살  뛰다가  1킬로쯤 지나서  7킬로는   거의  6분대페이스로  완주했다 (4:18분)ㅋ...
 
달리는  내뒤에서   두학생들  하는소리왈 " 즉시 병원안가시고  달리기마저하셨으니  이시간 이후,
모든부상   어머님책임입니다!!"....ㅎㅎ
 
그렇기도  하겠지~
나두  내가  너무  무모했나싶고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그리 큰 통증도  못느꼈었다.
 
이틀이나  지났지만  별이상없다.
너무 튼튼한 것이  민망할 정도이다.  무쇠다리인지  돌다리인지?
정말   육백만불짜리인지...ㅋ
 
그 대학생들에게   걱정마라라고  문자주었더니, 
감동하며   마라톤도전을  계획해본다나....어쩐다나....
 
달리면서  타의에  의한 부상은  15년동안  2번째이다.
야구공연습 곧잘하는   한강변주로는  주변살피며  신경써서,
달려야겠다는   꿀팁으로  얻은걸로... 힘!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재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재복
작성일

오목교방향  走行중 야구공에 맞은기억 납니다
투덜데며 뛴 기억이 납니다
선수도 아니면서 기록욕심상 무시하고서 저역시 주행을
그쪽  방향이 예전 마라톤여행 기획 코스라서
10분이내 완주가 아쉽게 무산 되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 더 다행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소소한 부상도 큰 부상이 될수 있지요
한달 앞둔 동아대회 전초전 고구려에서
10분이내 완성하시고 동아에서 원하는 기록 얻으시기를 화이팅~~

Copyright © 100marathonsclub.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