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져버린 홍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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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2건 조회 2,177회 작성일 11-08-07 09:25본문
2011년 8월 7일
홍천숲길마라톤
AM 8:00~12:25
42.195키로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만 믿고 갔는데 비는 커녕 햇살만 쨍~하다.
오대산대회 대비훈련으로 생각하고 막연히 서브-4 목표로 출발.
코스가 생각과는 달리 장난이 아니다.
불과 4~5키로 지나면서 부터 달리기가 싫어진다. 어제 정오랑 마신 알콜의
영향도 있겠고, 고온다습, 어려운 코스등등이 발목을 잡는다.
더구나 주로상태는 임도라 좋지않은 상태,,,발바닥도 아파온다.
10.5키로 하프반환점에서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맘 다시 잡고 가본다.
허나 점점 걷는 횟수가 많아지고 후회가 되었지만 어쩌랴~ 이젠 돌이킬수도
없으니...그냥 빡센 등산이라 생각하고 기록생각은 접는다.
돌아오는길은 그나마 전반보다 좀 나아진듯했으나 마지막 5키로는 처절하게
걷고 기며 간신히 완주~
얼마만에 이런 기록으로 완주를 했을까...반성하자.
힘들게 골인하고, 맛있는 점심도 힘들게 먹었는데, 귀경버스는 더욱 힘들게
만든다. 빨리 잊고 오대산 준비나 잘하자.
2키로-----11:12
20키로--- 2:04:25
20키로--- 2:09:41
합계------ 4:25:18
홍천숲길마라톤
AM 8:00~12:25
42.195키로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만 믿고 갔는데 비는 커녕 햇살만 쨍~하다.
오대산대회 대비훈련으로 생각하고 막연히 서브-4 목표로 출발.
코스가 생각과는 달리 장난이 아니다.
불과 4~5키로 지나면서 부터 달리기가 싫어진다. 어제 정오랑 마신 알콜의
영향도 있겠고, 고온다습, 어려운 코스등등이 발목을 잡는다.
더구나 주로상태는 임도라 좋지않은 상태,,,발바닥도 아파온다.
10.5키로 하프반환점에서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맘 다시 잡고 가본다.
허나 점점 걷는 횟수가 많아지고 후회가 되었지만 어쩌랴~ 이젠 돌이킬수도
없으니...그냥 빡센 등산이라 생각하고 기록생각은 접는다.
돌아오는길은 그나마 전반보다 좀 나아진듯했으나 마지막 5키로는 처절하게
걷고 기며 간신히 완주~
얼마만에 이런 기록으로 완주를 했을까...반성하자.
힘들게 골인하고, 맛있는 점심도 힘들게 먹었는데, 귀경버스는 더욱 힘들게
만든다. 빨리 잊고 오대산 준비나 잘하자.
2키로-----11:12
20키로--- 2:04:25
20키로--- 2:09:41
합계------ 4: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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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홍천숲길 마라톤
엄청이나 고생한 대회로 기억에 남습니다
오랫만의 연풀 후유증에 전날 마신 酎 酒
출발부터 오르막이 부담 되더니 끝까지요
가다 쉬고 뛰고 걷고 물 만 만나면 첨버덩 주저앉고
13~15삼연풀 대비한 훈련 지극히 잘 했습니다
삼연풀 의지 아직은 꺾이지 않았고 해 볼 생각입니다
오대산대회 어제 홍천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그래두 출발 2킬로언덕은 확실한 "선두"주자로서....ㅋㅋ
23킬로지점에선 교차할때 보아하니,
장난아니게 힘겨워해서 걱정되더라구요~~^&^
빠른회복 기원합니다~~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