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가기. > 달리기일지 new~

8년전 동마, 처음 도전이기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뛴 기록 3:21:30"
첫 풀코스 지금 생각해 봐도 기특하다.

한참이 지난 요즘 열심히 달리고자 하는 의욕은 변함없는데 몸이
따르지 않으니 답답할 뿐이다.

한강으로 나선다, 한남대교 왕복주(가속주 16km)계획으로 갈때는
가볍운 느낌으로 뛰려는데 생각보다 다리기 무겁다.

돌아오는 길 속도를 올려 뛰는데 호흡만 거칠뿐 속도는 감이없네,
랩타임을 체크해 본다.

빨리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고작 5km,22:30" 이렇게 뛴다면 동마는
난감할 뿐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무리 운동이 부족 했다고 하여도, 부상은 하루 이틀도 안인데,
약물에 취했을까? 알듯 모를듯 건강검진을 받아봐야 하나...

처음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차분하게 짚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달리기에 임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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