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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만호 댓글 7건 조회 2,079회 작성일 11-02-21 11:01본문
보내드립니다.
아침 날씨가 조금 쌀쌀함을 빼고는 달리기에 안성맞춤이였는데
발병에 발목이 잡혀버리고 말았네요.
아마도 나약해진 마음 가짐이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 것 같습니다.
일부러 후미에서 출발하고... 그런대로 앞 주자를 따라 순조롭게
달려 나갔으나 늘상 따라 다니는 족저와 신경종 통증,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감각적으로 무뎌지는데 어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중되더니 3회전 앞두고 더 이상은...
응원해 주신 회원님들의 안타까워 하시는 모습에 나의 마음이
더욱 착찹해지고,그동안 한번도 중도 포기없이 대회를 뛰었던
경력에 포기라는 오점을 찍고 말았네요.
다음 대회에서는 중도포기 하지않고 잘 뛰어 봐야겠다는 다짐이
이뤄져야 할텐데... (멈추기 전까지 1km당 4분 페이스로 달림)
댓글목록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작성일
통증을 무시하고
억지로 완주타 보면 완주는 하겠지만
후유증은 말 할수 없겠지요
찰나의 안타까움은 드오만요
수고 많으셧습니다
진정한 고수임을 알기에
용기있는 중도 포기에도 갈체를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힘!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작성일
생전처음 포기를 오죽했으면 했을까요??
살아가면서 얻는 교훈은 "절대로 아니야!!"라는 없더라구요.
좀더나은 다음 대회를 위한 과정이라 편하게 마음먹으시고,
부상탈출에 적극적으로 매진하셔야 겠네요.
어제 좀더 일찍 연락되었으면, 생생58표 한잔하러 용문시장가는건데...ㅋ
김만호부회장님의 피곤한 심신,
빠른 회복있으시길 기원합니다.....힘!
문종훈님의 댓글
문종훈 작성일
그동안 통증을 인내하시면서 잘 뛰셨습니다
제가 보는 견해로는 부회장님의 정신자세는 최상입니다
부상회복하시어 최상의 몸상태로 주로로 돌아오시길 고대합니다
김평기님의 댓글
김평기 작성일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 베이스 도사. 잭 브루스. 드럼의 마왕. 진저 베
이커.이 세 사람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중들이 흥분할 이유는 충
분했다.우선 각 파트의 초일류 뮤지션들이 모였으니...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에릭 클랩튼은 계속 뻗어나갔는데
어째서 잭 브루스는 그러지 못했을까.
문보연님의 댓글
문보연 작성일
앗... 통증때문에 중도에 나오셨군요.. ㅠ_ㅠ
안타깝고 속상해용.. 정말 잘 달리시는 모습 멋있었는데용~
언넝 나으시길 바래용.. 우리 부회장님, 훈련부장님~ ^^
저희 선수들도 그날 거리주 잘 마치고 왔습니당!!!
짧게 뵈어서 아쉬웠어용~ 길게 뵈요~~
멀티님의 댓글
멀티 작성일
3~4바퀴 구간에서 만호님이 잘 끌어주는 바람에
걷지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끝나고나니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경험과 턱없이 부족한 장거리훈련 잘 했다 생각하고
동마때는 좀더 분발 하겠습니다.
빨리 부상 탈출바라며...힘!!!!
김만호님의 댓글
김만호 작성일
변변치 못한 일지에 댓글을 많이 주셨네요.
염려와 격려 감사합니다.
일지상에는 진작 포기했는데 3,4바퀴는 뭘까?
포기를 하고 회원님들 응원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달리는 주자들을 보고
있는데 박종붕(멀티)회원이 눈에 들어와서 1바퀴라도 힘을 보태주고자 같이
보조를 맞춰 달린다는 것이 .....
박종붕 회원님은 동마에서는 목표를 달성 할 것이라 믿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