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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한강시민마라톤

작성일 08-12-22 09:49

페이지 정보

작성자오석환 조회 2,340회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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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1일
한강시민마라톤
AM 10:00~PM 1:27
거리: 42.195키로

전날 미사리가족모임에서 잘 버티다가 누이들의 꼬임에 넘어가
마시기 시작한게 부담스러웠다. 늦게까지 마시고 조금자고
새벽에 귀가, 다시 조금 자고~

몸무게가 70키로가 넘어가 5분주는 커녕 서브-4만 하자고 맘먹고
첫 5키로는 김갑수님하고 4:20페메 동반주하니 31:05초~ 허걱~
슬며시 나와 4:00페메팀에 합류, 양회장님하고 1차반환점까지
동반주, 그리고 돌면서 조금씩 속도를 내보았다.

한명씩 잡으며 마지막 41키로에서 영준이까지 잡으며 212명을
잡았다. 이넘 잡느라고 막판 1키로는 죽어라 뛰고~
설매네와 히비끼를 돌며 즐겁게 마시고 귀가~

5키로---31분05초
10키로---26분 52초
15키로---26분 43초
20키로---23분 48초
25키로---22분 15초
30키로---22분 19초
35키로---22분 26초
40키로---22분 21초
42키로--- 9분 8초
최종기록: 3시간 26분 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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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영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영기
작성일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세다보면 보통은 잠이 드는데
어케 212명을 세셨는지요. 중간에 세다가 잊어먹지고 않으시고.
212명속에 끼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당. 세상 뭐 그리 각박하게 사십니까. 
내년에는 잡으면서 달리지 말고요, 잡히면서 달려 주었으면 하는, 개 풀 뜯어
먹는 야그의 영기 생각. 힘!!!   

심용섭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심용섭
작성일

역시 습관은 잘 고쳐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처음엔 광택이 큰형님,멀티님과 뒤에서 출발 같이 달리다가
먼저 가라는 성화에 조금씩 앞서가며 어차피 시계도 업는터라
발가는대로 가면서 홍천에서 온 종씨 만나 반환점까지 동반주하며
지난 인제마라톤에서 골인점도착하여 쓰러져 아직도 사투를 벌인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접하고 편한기분으로 20km쯤 가니 이친구또 먼저 가라고

이때부터는 걍 앞에가는 주자들 따라잡는재미로 달려
결승점에오니 대형시계가 3시간10여분을 가리켜주더이다.
ㅎㅎㅎ 역시 습관에 길들여진 다리를 다스리는 것도 쉽지만은 않으니

걍~ 기분대로 달려볼랍니다.


고이섭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이섭
작성일

재미가 쏠쏠 했겟습니다
저는 딱 한사람에게 추월 당했는데
영 기분이 거시기 하더만요 
(것두 성이 다른 이정숙님에게  ㅋㅋㅋ)

부상없는 즐거운 달리기 쭈~욱 이어 가시길 바래 봅니다

김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창희
작성일

석환형님한테는 안 잡혔네요..
저도 1차 반환하고 2차 반환까지
무지하게 빼다가 막판에 훈련부족을
여실히 느끼고는 다 잡은 용섭형님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흑흑!!!

김만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만호
작성일

아직은 잡히진 않았으나 멀지는 안은것 같고..

버틸때 까지 버텨 봐야 겠는데 어떤 비법이
있나 연구 해야겠다.

보약 해달라고 했다간 집에서 퇴출 당할까
두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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