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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답답한 맘 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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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0건 조회 2,042회 작성일 08-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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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8일
한강주로
PM 9:00~9:50
거리: 8K/222K

별 운동할 생각이 없었으나, 짜증이 나서 도저히 집에
앉아 있을수 없어 한강으로 나왔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건가?
말로 이러저러 하지 말고 능력이 되면 정말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정말 마라톤을 사랑하고 즐긴다고 하면 100회에서 인정을
하던말던 아무대회에서 뛰면되는거지, 그것이 인생에 무슨
대단한 이슈라고...

나 몇번 완주했다고 전국방방곡곡에 자랑하고, 대대손손
역사에 남기려하나?
정그리 하고프면 자신의 실제 완주횟수를 별도로 기록하면
되는거고, 100회에서 꼭 인정을 해줘야 전국에서 인정을
받는건가?
100회클럽이 그리 대단한 클럽이었던가?

내가 다시 회무를 맡으면 개새끼다, ㄴ ㅁ ㅆ ㅂ~

답답한 맘에 한강에 나가 무지 천천히 조깅, 몸은 풀리는데
맘은 왜 안풀릴까?
풀자, 풀어 이 뭔 큰 대수라고,
신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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