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달리기(H-62) > 달리기일지 new~

- 04/10(목) 일산 호수공원 43분 40초 (07:50 - 08:33:40)
- 9.4km / 4'39"/km / 12.92km/h / 나이키 줌141카타나

비가 온 다음이라 환한 주위의 자연이다.
10℃를 가리키고 있는 기온이지만 뛰는 방향으로 맞바람 있다.
아침바람에 호수물은 반짝반짝 햇살을 받으며 출렁이고 있다.
주로에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조팝나무 흰꽃이 공원을 찾은
이들을 반갑게 반기고 있다.

아침 공복이라 허기가 지고, 다리에 힘없음이 감지되었다.
마음같이 활기차게 치고 나가지 못하고 초반 헉헉거렸다.
걷는이들이 대부분이고 뛰는이들이 몇 보이지만 츄리닝 차림
이다.

호수교 아래에는 산책후 차 한잔과 담소를 즐기는 아줌니들의
여유가 편안하게 보인다. 폭포광장으로 가는 째그만 언덕길에
벚꽃무리가 활짝 피어있어 하얀 터널을 만들고 있다.
흰눈이 왔을 때에도 눈을 안고 있는 모습이 좋았었는데 봄이
되니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 4.7㎞ : 22'27"
- 4.7㎞ : 21'13"

허기가 졌지만 목표했던 두 바퀴를 뛰고 상쾌한 아침을 시작
하였다. 좋은 날씨만큼 좋은 하루를 만들자.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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