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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낭만의 눈밭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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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순영 댓글 1건 조회 2,012회 작성일 08-0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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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엔 눈을 맞으며 트랙에서 8키로 조깅.
오랜만에 눈이 많이 내렸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은 왔다.
과거에 대한 회상, 앞날에 대한 기대,불안, 좌절,평안등
여러 상념으로 잠을 못 이루었다.
주변은 너무 고요하고, 나 혼자 변화하려고 애쓴다.
깨어나라.
아침엔 주로가 모두 눈밭.
인터벌은 포기하고 여러생각을 하며 8키로 조깅.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보고
잔잔히 웃고, 주로 입구에서 교회봉사단원이
준 커피를 마시며, 삶의 의미를 느낀다.

나는 이래서 달리기를 사랑한다.

몸무게 57.8키로
총 거리 360키로

앞으로 인간이 95세까지 산다고한다.
남은 30여년에 어떻게 살것인가, 몹씨 중요하다.
나중에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외치는 사람도 있지만
나이는 나이다.
단 다리는 덜 나가지만 생각은 점점 더 깊어진다.

즐겁게 달리자. 100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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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석환님의 댓글

오석환 작성일

요즘은 미사를 밥먹듯 빠지지만 그래두 아무도
없는 고요한 성당에서 혼자 묵상할때가 제일 편한
시간입니다.
아마 오늘 눈길이 그런 분위기였나 봅니다.

따끈한 정종한잔이 그립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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