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에 주글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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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석환 댓글 1건 조회 2,081회 작성일 08-02-22 11:34본문
2008년 2월 22일
한강주로
PM 7:10~8:40
거리: 15K/278K
예상했었던 술자리는 빗겨가고, 예정대로 20키로
지속주하고 찜질방 갈려고 가방메고 출발~
황사가 있는지 한강대교밑으로 가니 온통 뿌옅다.
키로당 5분주로 출발... 근데 뒷바람이 심상치 않아
올때 고전이 예상된다.
한남에서 턴하여 강북으로 갈려고 반포대교를 건너는데
좌측에서 부는바람에 갸날픈 몸이 휘청거릴정도로 세다.
더구나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하니 어찌하면 좋을까?
다리건너서 편하게 뒷바람 맞으며 응봉으로 갈까?
가서 간단히 한잔하구 올때 전철타구 올까?
아니면 그냥 밀어 부칠까 고민하다, 후자로 결정하고
다리건너 원효대교방면으로 진입하자마자 무지막지하게
불어대는 비바람에 몸은 안나가고 얼굴은 따갑고 ㅠㅠㅠ
그래두 신이 나니, 미치긴 미쳤나보다.
15키로에서 마치고 사우나하고 택시타고 귀가.
응봉에 안가길 잘했지, 무너진 탑 수습하고 계실텐데...
완전히 망가뜨릴뻔했네..ㅋㅋㅋ
한강주로
PM 7:10~8:40
거리: 15K/278K
예상했었던 술자리는 빗겨가고, 예정대로 20키로
지속주하고 찜질방 갈려고 가방메고 출발~
황사가 있는지 한강대교밑으로 가니 온통 뿌옅다.
키로당 5분주로 출발... 근데 뒷바람이 심상치 않아
올때 고전이 예상된다.
한남에서 턴하여 강북으로 갈려고 반포대교를 건너는데
좌측에서 부는바람에 갸날픈 몸이 휘청거릴정도로 세다.
더구나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하니 어찌하면 좋을까?
다리건너서 편하게 뒷바람 맞으며 응봉으로 갈까?
가서 간단히 한잔하구 올때 전철타구 올까?
아니면 그냥 밀어 부칠까 고민하다, 후자로 결정하고
다리건너 원효대교방면으로 진입하자마자 무지막지하게
불어대는 비바람에 몸은 안나가고 얼굴은 따갑고 ㅠㅠㅠ
그래두 신이 나니, 미치긴 미쳤나보다.
15키로에서 마치고 사우나하고 택시타고 귀가.
응봉에 안가길 잘했지, 무너진 탑 수습하고 계실텐데...
완전히 망가뜨릴뻔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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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고이섭 작성일
드디어 미친선수 또 한명 출몰~~~
무서운 정신력 대단 하십니다
누가 말했나? 미치지 않고는 못미친다고....
진행형으로 미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