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땍이가 얼었다.. > 달리기일지

2008.1.25 금 맑음 -10도

장소 : 잠실 보조경기장
시작 : 05:30'~
종류 : 지속주 9.000m & 400m x2 회
총 거리 : 18.000m (1시간 38분 훈련)
페이스 : 05'33" ( 10.8km/h )
복장 : 짚티.패딩조끼. 기모 롱타이즈.빵모자.스키장갑.버프
신발 : 나이키 카타나 게이지
컨디션 : 양호
체중 : 식후 67kg

○
고성대회
전에도 후에도 추위에 겁먹어
거의 밀만 돌리고 있다.
지금까지 마라톤을 하면서 밀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겨울은 나에겐 유난히 춥다.

영하 10도의 날씨에 열라 달릴때는 땀도 적당히 나고^ 추위도 모르겠더만^
달리고 나니 볼땍이는 얼어 얼 얼 하고
땀이 식으니 덜 덜 떨리기만.... 정리운동도 못하고 집으로...
집에 돌아와 바로 샤워 하고^
전기장판 이빠이 올려 놓고 1시간 이상을 이불속에서 지지고 나서야
몸에서 냉기가 빠진다.

파충류들 보면 햇볕을 쪼여 체온을 올려줘야 활동을 시작 하더만^^
나도 파충류과 인가? ㅎㅎㅎ

○ 훈련내용
* 32분 조깅
* 9.000m 지속주 ( 스키장갑을 꼈더니 둔해서^시계 보지않고 걍 빡쎄게 )
* 400m ( 90" 정도 2개 )
* 20여분 조깅&쿨링다운 --끝--

○ 오늘 18시 이후 밀에서 회복조깅 60분 예정


※ 내일훈련 : 일요훈련 땜에 짧은 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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